다이타쿠 헬리오스의 첫 등장에서는 성능보다는 특유의 안아줘요 컷신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갸루라는 캐릭터 속성을 가지고 있고, 애니메이션에서 메지로 파머와 함께 보여준 바보 콤비 같은 이미지 때문에 럭키 터보 같은 느낌이었죠. 처음에는 무난한 스킬 구성으로 마일에서 꽤 쓸만하다의 인식이었지만 2주년때 진화 스킬이 추가되면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스킬 구성은 대놓고 마일 특화형 우마무스메로 등장했으며, 신규 스킬인 마구마구를 새롭게 들고 나왔습니다. 고유기는 마일에서는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특성을 지닌 중반기인데, 가지고 있던 레어 스킬인 마구마구가 진화하면서 지속 시간이 늘어나 고유기와 말도 안되는 시너지를 보여주게 된 것이죠.
덕분에 앞으로는 특정 거리나 마장 특화형 우마무스메가 강한 것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마일 하나에 올인한 헬리오스는 줄곧 마일 최강 우마무스메로 거론됩니다. 헬리오스가 없더라도 마일 대회는 할 수 있지만,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되니 사실상 필수픽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픽업 뽑아요? - 다이타쿠 헬리오스
뽑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전 등장한 알아 나리타 브라이언을 필두로 거리 특화형 우마무스메들이 점차 증가합니다. 사실상 앞으로의 챔피언스 미팅은 특화형 우마무스메들이 주류가 되죠.
그중에서 헬리오스는 마일 대회에 한해서는 줄곧 1티어를 유지하게 됩니다. 마일 대회 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히어로즈에 월간 매치도 있으니 사용처는 많습니다.
캐릭터성도 강렬한 편이고, 승부복 의상 디자인도 잘 뽑혔다고 평가받는데 성능픽이기까지? 거를 이유가 없습니다. 헬리오스가 없이 마일 대회를 준비할 수 있고, 가장 최근의 마일 대회는 헬리오스보다는 신의상 루비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보유 여부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전략폭이 달라지니 어지간하면 뽑는게 좋다고 봅니다.
추가로 스즈카 파머에 이어 3번째 대도주 우마무스메인 점도 특기할 사항입니다. 선행으로도 강한 헬리오스기 때문에 굳이 대도주로 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전략의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에서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육성 스토리에서는 헬리오스의 독특한 갸루적 발상(...)과 언행을 보는 것이 재미입니다. 헬리오스의 어휘는 일본인들조차 알아듣기 힘든 레벨인데, 기자는 캐릭터 소개 음성부터 벽을 느꼈습니다. 대략 분위기상 뭐라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뭐라고 말하는지를 모르는 화법을 씁니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분명 표기는 한국어지만 못알아듣는 한국어 같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갸루보다는 초딩(놀랍게도 실제로는 고2)에 더 가깝긴합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앞으로의 마일 대회 성적은 헬리오스와 상담하자
이 픽업 어때요? - 케이에스 미라클
케이에스 미라클은 선행 레어 스킬인 치열한 승부를 소지한 근성 서포트 카드입니다. 훈련 성능적으로는 파워 보너스가 2나 붙어 있고, 근성 보너스도 1이 있어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대신 트레이닝 훈련 보너스가 없기에 출장 성능은 조금 떨어지며, 단거리 / 선행 스킬 위주라 범용성이 낮습니다.
가지고 있다면 쓸 일은 있지만, 굳이 풀돌을 투자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서포트라 할 수 있습니다. 헬리오스와 케이에스 미라클의 가치를 저울질하면 헬리오스쪽을 들어주고 싶네요. 필수로 빌려던 대회가 1번 정도밖에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다음달 2주년때 메지로 라모누와 논란의 3여신 카드, 틈새 시장으로는 미스터 시비와 다이이치 루비 등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가챠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스킬 티어가 높은 대회는 분명 있지만, 다른 스킬로도 대체할 수 있으니 패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예 안뽑기에는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1돌을 목표로 1천장까지만 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SR 애스턴 마짱은 단거리 도주 인자작에서 유용한 인재입니다. 풀돌을 해둔다면 좋겠지만, 굳이 노릴 필요는 없습니다.
◈ 기자의 한 줄 평
나쁘진 않으니 1돌 정도만 노리는 것은 추천. 다만 2주년 라인업이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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