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 월드사이버게임즈 2010(이하 WCG 2010) ‘퀘이크워즈 온라인’ 최강전이 미국 ‘AmeriMiX’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게임축제 WCG 201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으며,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10월 1~2일(현지시간 기준) 양일간 대회를 진행해 최후의 우승팀을 가렸다.


4강 토너먼트에서 세르비아 ‘Noobs’와 호주 ‘Team Australia’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 오른 한국 ‘이티(ET) 클랜’과 미국 ‘AmeriMiX’는 북아프리카의 정유공장을 배경으로 하는 리파이너리(Refinery) 맵에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벌였다.


경기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3번째 미션(Mission)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미국 ‘AmeriMiX’가 결국 대회 우승을 차지해 총 상금 7,000 달러 중 우승 상금 3,000달러를 받았으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한국 ET클랜’에게는 2,000달러 상금이 수여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호주 ‘Team Australia’가 세르비아 ‘Noobs’를 제압하여 3위로 결정되었으며, 3, 4위팀에게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미국 ‘AmeriMiX’ 팀은 “멤버 구성원이 원작 ‘ETQW’를 플레이했던 경험과 함께 온라인게임으로 구현된 QWO만의 전략 플레이 재미를 우리만의 팀워크로 구축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다”며 “QWO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서로 소통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0월 2일 미국 LA 컨벤션센터 방송무대에서 열린 ‘퀘이크워즈 온라인’ 결승전은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위성 생중계되었으며, 대회 현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과 게이머들이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등 글로벌 e스포츠 게임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국산 게임 콘텐츠의 e스포츠 세계화를 위한 WCG와의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QWO를 통한 e스포츠 종목 다변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