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의 신규 추가 직업으로 블리즈컨 2010 오프닝 무대에서 공개된 악마 사냥꾼은 디아블로 3의 직업들 중 가장 뚜렷한 원거리 공격형 직업이 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디아블로3 개발진은 악마 사냥꾼의 기획 단게부터 사용 스킬까지 직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여기에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초 시스템인 투기장 시스템과 각 직업별 특징, 부적(Charm)과 스킬 룬(Skill Rune) 등등 디아블로3에 관한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디아블로3 개발진의 활발한 대답이 이어졌다.


다음은 이번 블리즈컨 2010에서 디아블로3 개발진의 악마 사냥꾼의 기획과 설정, 향후 디아블로3의 방향에 관한 대화를 모은 것으로 앞으로 출시될 디아블로3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신규 추가 직업, 왜 악마 사냥꾼인가?


악마사냥꾼의 설정에 관하여



  • 디아블로3에는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 캐릭터가 필요했고 디아블로의 어두운 분위기와 어울리는 원거리 직업은 바로 악마 사냥꾼이었다.


  • 현상금 사냥꾼의 느낌을 갖는 전형적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기계공학과 함정을 다루게 되고 그림자 마법도 사용하는 직업이다.





  • 최초 사냥꾼의 모습으로 기획되었던 악마 사냥꾼은 많은 고민끝에 어둡고 중세적인 느낌을 주자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그 결과로 악마사냥꾼이 탄생하게 됐다.


  • 디아블로의 컨셉이 인간과 악마의 대결이기에 악마 사냥꾼은 인간으로 설정되었고 빠르고 날렵하며, 어두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 악마 사냥꾼의 두건이나 팔 보호구 등의 외형적 모습과 전체적인 체형의 디자인을 통해 우리는 원하던 느낌의 직업을 만들 수 있었다.



  • 악마 사냥꾼의 배경과 싸움의 목적



  • 자신의 복수를 위해 악마를 사냥하기 시작한 악마 사냥꾼은 오직 악마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만들어진 직업이다.


  • 이 악마 사냥꾼은 마치 악마가 인간에게 공포감을 주듯이, 악마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유일한 집단으로 설정 되었다.






  • 악마 사냥꾼은 악마에게 겪은 일이 얼마나 끔찍한지 잘 알기에 그들은 목숨을 걸고 악마를 처치하려 하며 악마를 처치하기 위해 살아가는 집단이다.



  • 악마 사냥꾼의 전투와 기술



  • 악마 사냥꾼은 양 손에 석궁을 장착하고 전투에 임하게 되며 날카로운 구두 또한 무기의 하나가 될 것이다.


  • Bola Shot - 적 대상을 공격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묶는 기술로 전술적인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 Vault - 어둠에 몸을 숨겨 은밀히 움직일 수 있는 기술로 적이 알지 못하게 순식간에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다.


  • Spike Trap - 일종의 함정과 같은 기술로 기계를 활용하는 악마 사냥꾼의 특성을 어둠과 결합하여 악마를 사냥하는 기술이다.


  • Grenades - 원거리에서 기계를 가지고 적을 상대하는 기술로 매우 교묘하고 치밀한 기술이 될 것이다.


  • Multishot - 기존 디아블로 2에 구현 되었던 기술을 악마 사냥꾼에 맞게 적용시킨 기술이다.




  • ◆ 기타 직업에 관하여



    직업 시스템의 변화

  • 이전에 공개된 디아블로3의 스킬창은 그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 리스트 형식의 스킬창으로 변경을 시도했다.


  • 스킬창은 레벨업을 통한 스킬 슬롯의 추가와 각 슬롯에 스킬을 장착하면서 편의성과 함께 보다 쉬운 업그레이드 방식을 획득했다.


    야만인

  • 근거리 전투 직업인 야만인에게도 원거리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Ancient Spear라는 기술을 통해 원거리 스킬을 추가하되, 근거리 공격에서 느낄 수 있는 타격감도 유지하려 노력했다.





    마법사

  • 광역 마법 공격인 메테오 스킬이 추가되었다. 기존에 등장했던 스킬을 디아블로 3에 맞게 재구현했다.


    의술사

  • Sprit Walk라는 부두술과 같은 초자연적인 느낌의 이동 스킬이 구현되었다. 위닥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스킬 설정이었으며 걸어가면서 장애물을 관통하게 될 것이다.


    수도사

  • Wave of Light - 근거리 공겨과 원거리 공격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신규 스킬이다.


  • Evocative - 무도가의 신비한 힘과 기술이 결합된 기술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스킬이 될 것이다.





  • ◆ 캐릭터 육성의 핵심, 특성(Trait)



  • 특성은 패시브 기술로 레벨이 올라가며 해당 특성을 연마가 가능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기본적인 수치와 작동을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특성은 캐릭터가 성장할때마다 해당 캐릭터만의 느낌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 특성으로 각 캐릭터마다 매우 다양한 특성을 통해 개성있는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비록 현재까지는 특성 및 스킬 연마의 단계에 따른 차이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의 수정을 통해 스킬과 특성의 연마는 매우 큰 효과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 부적(Charm)과 스킬룬(Skill Rune)



    Charm - 부적

  • 이전 시리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적은 기획은 좋았지만 인벤토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었기에 디아블로3에서는 부적 전용의 인벤토리가 적용되고 이 인벤토리는 레벨이 올라갈 수록 늘어나게 될 것이다.


  • 부적은 이제 기본적으로 스텟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용도로 쓰일 것이며 스킬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부적이 사용될 것이다.



    Skill Rune - 스킬룬

  • 스킬을 강화시키고 변경시킬 수 있는 스킬룬은 현재 4개의 직업에 적용되어 있으며 그 조합과 설정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 룬의 종류는 다섯 가지로 Crimson (홍), Indigo (청), Obsidian (흑), Golden (금), Alabaster (백) 으로 나눌 수 있다.





  • 각각의 룬은 직업의 스킬을 강력하게 해주거나 새로운 기능을 가지게 해준다. 예를 들면 야만인의 무기 던지기 기술과 같은 경우,
    Crimson (홍)을 적용했을 때는 데미지를 증가하지만 , Obsidian (흑)을 적용했을 땐 상대를 기절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 룬은 7단계로 구분되어지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해당 스킬은 더욱 다양한 효과를 갖게 될 것이다.





  • ◆ 디아블로3의 투기장 (Battle Arena)



  • 디아블로에서는 상대방과의 실력을 겨루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투기장 시스템을 구현하게 되었다.


  • 투기장 시스템은 개인보다는 팀단위 전투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 플레이어간의 전투에 있어서 개인의 밸런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이게 우리는 이부분을 맞추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밸런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팀 동료에 의해서 맞춰지게 될 것이다.





  • 플레이어간의 전투는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위하여 스턴기와 메즈기 뿐만 아니라 카운터(메즈기를 벗어나는) 기술도 추가될 것이다.


  • 투기장 시스템은 3판 2선증제와 같은 라운드 제도를 도입하게 될 것이며 Battle.Net 지원을 통해 게임 찾기 기능 등 보다 원활히 투기장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투기장은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일정의 포인트를 얻게 되고 이렇게 모인 포인트로 캐릭터의 다양한 멋을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