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0의 아키에이지 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바로 해상전과 신규 종족 페레!


특히, 해상전의 경우 특정 시간마다 유저들을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누어 해상전 대전 시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배를 타고 해상전을 치른다는 것 자체도 관심이 있는 일이지만, 19일 오늘은 특히 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오후 4시 30분경 XL게임즈 송재경 대표와 세계관을 만든 전민희작가가 직접 해상전을 시연했기 때문입니다.








송재경 대표와 전민희 작가는 유저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간단한 질의응답을 거친 뒤 해상전 시연 대전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여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특별 이벤트에서 진행된 전민희 작가와 송재경 대표와의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룬의 아이들 3부 계획에 대해 듣고싶다.

= 태양의 탑을 먼저 쓰고, 3부는 그 뒤일 것 같은데 그 뒤가 언제다 라고 확정해서 말하기가 어렵다. 아키에이지 관련 작업들도 있고, 제 마음 속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지만 어떻게 하겠다라고 말을 하면 약속을 못지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정확한 계획을 말하기 어렵다.






완성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개발을 시작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먼저 그 동안 같이 열심히 일해준 직원, 동료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MMORPG라는 것은 죽을 때까지 완성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1차 2차 지스타 버전보다 더 높은 완성도로 빠른 시일내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민희 작가는 그 동안의 스타일과 아키에이지의 세계관 스타일이 다른 것 같은데.

= 모티브는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고, 다른 소설들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사실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은 예전에 프로젝트 S라고 나름대로 부르던 스토리가 있었고, 이것이 발전된 형태이다. 앞서 다루지 않았던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다루어진다. 메인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미리 말씀을 드리면 재미가 없으니 지금 말을 하기는 어렵고, 앞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을 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아키에이지의 과금 모델에 대해서 알려달라

= 아직 개발 단계의 게임이기 때문에 과금 모델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특별 이벤트는 송재경 대표와 전민희 작가의 사인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