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4월 29일, 2010년 연결 매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넥슨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업계 최초로 작년 대비 32.8% 증가한 9,34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072억 원, 당기순이익은 3,427억 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서 기대를 모은 1조 원 매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최대 게임업체로서의 입지는 확고히 굳힌 셈이다.


넥슨 관계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넥슨 코리아가 전체 매출의 반이 넘는 5147억 원, 네오플이 2117억 원, 넥슨 재팬 1598억 원, 넥슨 아메리카 639억 원, 게임하이 347억 원, 엔도어즈 289억 원, 넥슨 모바일이 160억 원 등을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전체 연결매출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