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온라인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7월 3일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 카발온라인.



카발온라인의 기본컨셉은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MMORPG의 기본으로 회귀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카발온라인은
과연 이런 쉬움과 재미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카발온라인이라는 이름을 제일 처음 접했을때 가진 생각은 과거 오락실에서
기자의 얼마없던 용돈을 모두 소진시킬정도로 열심히 했던 아케이드 게임.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카발은 정통 MMORPG를 추구하는 게임 이었다.



수많은 온라인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게임시장에서 카발온라인은 어떤 무기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전 국민의 컴퓨터에 한번씩은 깔려봤음직한 소프트 알집, 알씨의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카발온라인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자.





■ 어드벤쳐형 MMORPG가 뭐지?


카발의 던전 시스템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듯 하다.
기존 게임들의 던전이 단순 아이템 파밍이나 퀘스트수행의 장소로만 한정되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카발의 던전시스템은 단순히 던전만 즐겨도 충분히 재미있을 정도다.





[ 시간제한의 던전안에서 보스와 1:1 대결을 펼쳐라! ]





던전은 여러 게임에서 선보인 장점들과, 또 카발온라인의 독특한 시스템이 가미되어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던전내부은 미로처럼 엉켜있으며 이를 무작정 돌파하다간
미아가 되어버리기 일쑤.



하지만 이런 던전에 '원숭의섬의 비밀'류의 퍼즐형식이 가미되어, 던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야 하는등의 어드벤쳐 게임의 그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던전에는 '타임리미트'라는 시간제한 시스템이 추가되어있어,
여러 유저들과 경쟁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되어있다.





■ 온라인 게임에 엔딩이 있다?


그렇다. 카발온라인에는 분명 엔딩이 존재한다. 일정 수준에 도달할때까지 게임을
충실히 진행해왔다면, 게이머는 한편의 영화같은 엔딩 동영상을 만끽 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게임이 끝나느냐? 그렇다면 카발온라인의 수명은 얼마가지 못할 것!



한번의 엔딩을 보게되면 다음 에피소드에 접속할 수 있는 형식의 'Lock in'시스템을
채용하여, 유저는 새로운 월드와 모험, 스토리를 기대하며 다음 에피소드에 접속할 것이다.






■ 화려하고 짜릿한 전투.


카발은 6개나 되는 직업군들의 개성을 살리는 파티플레이도 재미있지만
솔로잉도 충분히 가능한 게임이다. 이런 솔로잉이 가능한 게임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가 전투!


매일 보는 자신의 캐릭터가 매일 같은 모습으로 같은 기술만 사용하고 있다면
아마도 쉽게 게임에 질려버릴 것이다.


카발은 요즘 게임추세에 발맞춘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전투를 가능하게 하고있다.
전투의 기본 개념은 콤보배틀모드이다.








기본적으로 카발은 스킬들을 자신만의 조합으로 연속 성공시켰을때 콤보가 성공되며,
각 스킬마다 화려하고 고유한 이펙트가 조합되어 화려한 그래픽효과와
그에 걸맞는 막강한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배틀 모드' 스킬을 얻게 되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각 클래스별로 독자적인
모션과 함께 한껏 화려한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 배틀모드 발동화면. 마법진이 화려하다. ]





눈과 귀가 즐거운 전투.. 이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있을까?





■ 오픈베타가 머지 않았다.


7월 3일 까지 총 3회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카발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 후 자세한 일정은 공개가 더 되어봐야 알겠지만,
카발온라인의 오픈베타 테스트는 그다지 멀지는 않은 듯 하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 카발온라인의 세계가 곧 여러분을 찾아간다.






이달융 기자(Rop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