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전야제였던 6월 6일(LA 현지시간 기준), 새로 출시될 게임의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고 Xbox 360의 가장 큰 히트작과 블록버스터 게임들을 시연해 보였다.


▲ 컨퍼런스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각종 매체 기자들


▲ 컨퍼런스 입장권, 좋아하는 캐릭터로 글라도스를 선택했습니다


▲ 입장을 위해 줄을 선 매체 관계자들. 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어스 오브 워 3(Gears of War 3)’, ‘포르자 모터스포츠4(Forza Motorsport 4)’와 같은 획기적인 Xbox 360 독점 타이틀들과 ‘헤일로 4(Halo 4)’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유명한 ‘페이블(Fable)’의 다음 편을 공개하고, 저명한 개발자 피터 몰리눅스(Peter Molyneux)에 의해 키넥트용으로 개발된 ‘페이블: 더 저니(Fable: The Journey)’ 또한 초연해 보였다. 팬들은 크라이텍 (Crytek GmbH) 이 개발한 키넥트용 게임 ‘리즈(Ryse)’의 시사회에 참여할 기회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겨울 PC용 게임이었던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Xbox 360 전용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Kinect: Disneyland Adventures)’, ‘키넥트 스타워즈(Kinect Star Wars)’, ‘댄스 센트럴 2(Dance Central 2)’와 ‘키넥트 스포츠: 시즌 2(Kinect Sports: Season Two)’ 등 새로운 키넥트 타이틀도 발표되었다.


또한, 키넥트의 새로운 허브인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가 공개되었으며, 모든 Xbox LIVE 멤버들이 사용 가능하다고. ‘키넥트 펀 랩스(Kinect Fun Labs)’는 네 가지 기기인 키넥트 미(Kinect Me), 보블 헤드(Bobble Head), 빌드 어 버디(Build A Buddy), 그리고 키넥트 구글리 아이즈(Kinect Googly Eyes)와 함께 출시될 예정. 아바타 키넥트(Avatar Kinect)와 키넥트 스파클러(Kinect Sparkler)를 포함해 7월에는 더 많은 서비스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컨퍼런스는 Xbox와 키넥트가 중심


▲ 우연히 만난 캡콤의 오노 PD. 언제나 유쾌한 표정을 잊지 않습니다


▲ 앞자리에 앉아 있는 코나미의 회장 부부



마이크로소프트의 E3 무대에서 유비소프트(Ubisoft)는 미래의 모든 ‘톰 클랜시(Tom Clancy)’ 게임들은 ‘톰클랜시의 고스트리콘: 퓨처 솔저 (Tom Clancy’s Ghost Recon Future Soldier)’를 포함하며 좀 더 강화된 키넥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Call of Duty: Modern Warfare 3)’의 최초 공식 시연을 선보였으며, 2011년, 2012년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Call of Duty: Modern Warfare 3)’의 추가 콘텐츠를 Xbox 360에서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A 스포츠(EA SPORTS)는 ‘매든 NFL(Madden NFL)’, ‘타이거 우즈 PGA 투어(Tiger Woods PGA TOUR)’, ‘피파(FIFA)’를 포함한 키넥트용 블록버스터 타이틀들을 발표했다. 앞으로 12달 동안 EA는 이 외에도 ‘더 심즈 3 펫(The Simms™ 3 Pets)’, ‘패밀리 게임 나이트 4(Family Game Night 4)’, 그리고 2012년 최고의 게임이 될 ‘매스 이펙트 3(Mass Effect 3)’등 키넥트용 타이틀들을 추가적으로 더 발매할 예정.


▲ 스포츠 게임의 명가 EA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버스터 게임을 추가는 것 외에도 유투브(YouTube)를 Xbox 360으로 가져왔다. 사용자들은 최신 비디오, 게임 공략 등 전 세계의 ‘웹 오리지널(Web original)’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 Xbox Live와 유투브가 손을 잡았습니다




아래는 E3를 통해 공개된 주요 Xbox360, 키넥트 게임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Call of Duty: Modern Warfare 3)’ (Infinity Ward, Sledgehammer Games)

가장 많이 팔린 1인칭 액션 시리즈물이며 에픽의 블록버스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Call of Duty: Modern Warfare 2)’의 속편이다.

※ 관련기사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미션 플레이 데모 영상


▲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3 공개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댄스 센트럴 2(Dance Central 2)’ (Harmonix Music Systems Inc., Microsoft Studios)

키넥트 타이틀 중 가장 많이 팔린 댄스 게임의 다음 작품으로, 하모닉스는 ‘댄스 센트럴 2(Dance Central 2)’로 온 몸을 이용한 댄스 게임을 좀 더 확장시켰다. 이 타이틀은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지원하며 어셔(Usher), 리한나(Rihanna), 라 루(La Roux),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몬텔 조던(Montell Jordan) 등의 멈출 수 없는 사운드트랙에 맞춰진 새로운 동작들을 선보인다. 크루를 만나보고, 공연 모드에서 친구와 협력하여 댄스를 출 수도 있다. 또한 댄스 무대의 절대강자를 결정하기 위해 직접 대면하여 댄스 배틀을 벌일 수도 있다.


▲ 키넥트를 이용한 댄스 센트럴 2



‘페이블: 더 저니(Fable: The Journey)’ (Lionhead Studios, Microsoft Studios)

‘페이블 3’ 이후 5년이 지난 이후의 상황을 보여주는 ‘저니’는 당신을 마법의 여정으로 데려갈 것이다. 당신의 고삐에 묶인 충성스러운 말, ‘페이블 3’의 미스터리한 예언자인 테레사, 그리고 모든 알비온을 앗아가려고 하는 악마와 함께. 컨트롤러로는 맛보기 힘든 컨트롤 방식으로 Xbox 360용 키넥트의 능력을 보여주며 ‘페이블: 더 저니’는 ‘페이블’의 액션과 모험의 깊은 세계로 플레이어들을 초대한다.

※ 관련기사 : 페이블: 더 저니 플레이 영상과 인터뷰





‘포르자 모터스포츠 4(Forza Motorsports 4)’ (Turn 10 Studios, Microsoft Studios)

이 시대에 다시 돌아온 가장 인기있는 레이싱 프랜차이즈로 가장 광범위하고 생생하게 또한 현실적인 자동차의 경험을 콘솔을 통해 할 수 있게 된다.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 게임으로 정의되지만, 한편으로 머리 트래킹과 같은 키넥트의 경험이 접목되고 다른 레이싱 게임들은 할 수 없는 플레이어들과의 연결 등으로 ‘포르자 모터스포츠 4’는 레이싱 게임의 카테고리를 변화시키고 있다.

※ 관련기사 : 더욱 리얼해진 레이싱, 포르자 모터스포츠 4 플레이 영상


▲ 소니에 그란투리스모, MS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기어스 오브 워 3(Gears of War 3)’ (Epic Games, Microsoft Studios)

‘기어스 오브 워 3’는 마커스 피닉스와 델타 부대를 주연으로 하는 대망의 3부작 중 종결작이다. 폐허가 된 문명과 함께 델타 부대는 그들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양 전선에서 잔혹한 전쟁을 치뤄야 한다. ‘기어스 오브 워 3’는Xbox LIVE에서 온라인 4인 협동 캠페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5대 5 멀티플레이 등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경험으로 혁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백 만장 이상의 예약 판매를 이뤄낸 ‘기어스 오브 워 3’는 2011년 9월 20일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다. 일본은 예외적으로 9월 22일에 출시한다.

※ 관련기사 : 기어스 오브 워 3, 실제 체험 버전 영상 공개


▲ Xbox360의 기둥, 기어스 오브 워3



‘헤일로 4(Halo 4)’ (343 Industries/Microsoft Studios)

‘헤일로 4’는 10년을 풍미하고 엔터테인먼트의 역사를 형성한 프랜차이즈의 차기 블록버스터 작이다. ‘헤일로 3’의 여파로, 마스터 치프는 그 자신의 운명에 직면하며 전 우주의 운명을 위협하는 고대의 악마를 대면하기 위해 돌아온다. 2012년 ‘헤일로 4’의 출시로 새로운 3부작은 시작된다.

※ 관련기사 : MS의 숨겨진 카드는 헤일로4, 티저 영상 공개



‘헤일로 : 컴뱃 이볼브드 애니버서리(Halo: Combat Evolved Anniversary) (343 Industries/ Microsoft Studios, Saber Interactive, Certain Affinity)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애니버서리’는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프랜차이즈 중의 하나로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애니버셔리’는 ‘헤일로’ 캠페인의 원본을 다시 볼만하게 마스터링한 것이며, Xbox LIVE로 다시 구성된 헤일로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멀티플레이어 맵과 엮어 함께 출시된다.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애니버서리’는 Xbox LIVE를 통해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새로운 도전과제와 밝혀질 새로운 비밀 등을 포함하여 새로운 특징의 포상금이 포함된다. 2011년 11월 15일에 Xbox 360 전용으로 출시된다.


‘키넥트 스포츠: 시즌 2(Kinect Sports: Season Two)’ (Rare, Big Park Games, Microsoft Studios)

지난해 키넥트의 가장 큰 히트작의 속편이 미식 축구, 골프, 야구, 스키, 다트, 테니스 등 여섯 가지의 새로운 스포츠를 포함, 온 몸을 더 사용하게 하는 액션을 가지고 돌아왔다. 골프에서 홀인원을 원한다거나, 미식 추구에서 터치다운을 패스하거나, 테니스에서 몇 세트를 친구들과 경쟁한다면, ‘키넥트 스포츠: 시즌 2’는 모두에게 어필할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 키넥트 스포츠 시즌 2



‘키넥트 스타워즈(Kinect Star Wars)’ (Terminal Reality, LucasArts/Microsoft Studios)

대작 영화 ‘스타 워즈’의 우상적인 액션을 끌어낸 ‘키넥트 스타워즈’는 제다이(Jedi)로서 신체적인 훈련과 전투 등의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이때 온 몸을 인식하는 키넥트 덕분에 이전에는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광선검을 사용한 무장 병력이나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제다이가 되어보자, 키넥트 스타워즈 플레이 영상


▲ 당신도 제다이가 될 수 있다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Kinect: Disneyland Adventures)’ (Frontier Developments Ltd, Microsoft Studios)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와 Xbox 360용 키넥트는 당신의 거실에서 이야기들이 삶으로 재현되고 꿈이 이뤄지는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키넥트: 디즈니랜드 어드벤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사이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나온 첫 번째 타이틀로, 어린이와 부모를 포함한 디즈니 팬들은 미국의 시내 중심가부터 야생의 나라까지 디즈니랜드를 탐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에는 컨트롤러 없이 온 몸과 목소리를 이용해 피터팬이 후크 선장과 전투를 벌이고 미키 마우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신데렐라와 포옹을 할 수도 있다.


‘매스 이펙트 3(Mass Effect 3)’ (BioWare, Electronic Arts)

은하계의 전쟁이 시작됐다. 오직 ‘리퍼(Repers)’로만 알려진 고대 우주인 종족들은 파괴의 흔적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전면적으로 은하계를 침범하기 시작했다. 지구는 점령 당했고, 우주는 완전 전멸의 일보 직전에 있다. 그리고 당신은 셰퍼드 소령으로서 그들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컨트롤러로 플레이를 하든지 Xbox 360용 키넥트의 독점적인 기술인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하든지, 당신은 결정에 따라 반응을 하는 게임 속에서 우주의 부대를 집결할 방법을 결정하면서 매스 이펙트 세계로 빠져 들게 된다.

※ 관련기사 : 매스 이펙트 3,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 매스 이펙트 3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 (Mojang, Microsoft Studios)

이번 겨울 키넥트의 마법을 통해서 마인크래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PC와 Xbox360버전은 서로 특징적인 기능들이 호환될 것이다.


▲ 키넥트를 이용해서 마인크래프트를



‘리즈(Ryse)’ (Crytek, Microsoft Studios)

크라이텍의 유명하고 깜짝 놀랄만한 비주얼과 게임 플레이로 고대의 로마를 삶으로 불러오는 영화 같고 흥미진진하며 본능적인 경험 속에서 전사가 되어 보자. ‘리즈’는 Xbox 360의 다음 타이틀로 또한 어떤 플랫폼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키넥트만의 경험을 제공한다.

※ 관련기사 : 로마 전쟁을 키넥트로 체험하라! Ryse 트레일러 영상



‘톰클랜시의 고스트리콘: 퓨처 솔저(Tom Clancy’s Ghost Recon Future Soldier’ (Ubisoft Paris, Ubisoft)

가장 전설적인 미국 특수부대, 더 고스트(the Ghosts)로 당신을 초대한다.’톰 클랜시 고스트 리콘’을 기념하기 위한 최신작으로 가장 진보한 전투 기술로 무장하여 전 세계의 장관을 이루는 8 개의 지역에서 중요한 타깃을 추적한다. 당신의 팀원들과 캠페인에서 전투를 하든지, 엘리트 협동이나 멀리플레이어 모드이든지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팀워크다. 바디 트랙킹, 음성 인식 등 키넥트의 마법으로 ‘건스미스(Gunsmith)’라고 불리는 특별한 모드는 컨트롤러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사용자의 2천 만개 이상의 무기들을 변형하며 최적화되도록 만들어준다.

※ 관련기사 : 톰 클랜지의 신작, Ghost Recon: Future Soldier 트레일러


▲ 고스트 리콘에서는 무기를 분해할 수도 있습니다



‘툼 레이더(Tomb Raider)’ (Crystal Dynamics, Square Enix Europe)

강렬하고 투지 있는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의 시작과 함께 겁먹은 어린 소녀에서 강한 생존자로 성장하는 그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녀는 단지 타고난 본능과 인간의 인내심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적 능력으로 무장했다. ‘툼 레이더’ 모험의 시초가 되는 곳에서 시작된다.

※ 관련기사 : 라라 크로포트의 귀환, 툼레이더 신작 시연 영상


▲ 툼레이더의 신작 시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