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때아닌 레이싱 열풍을 불게 한 주역이자,
일개(?) 게임포탈 넥슨을 국내 웹사이트 순위 다섯손가락 안에 올려 놓은 주인공.

이쯤되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바로 그 게임, 카트 라이더.



지금까지 캐쥬얼 게임을 이끄는 위치에서 수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아왔던
카트라이더가 오는 12월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라이더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인가 만들어지고 있다! 설마 새로운 카트? ]




게임방식이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는 캐쥬얼게임의 특징을 감안한다면,
캐쥬얼 게임의 업데이트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이번 패치
"미스트폴 팩토리"는 시작부터 무엇인가 심상치 않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현재, 게이머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과연 21일에 선보일 카트라이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신비한 공장 "미스트폴 팩토리" 에서 벌어지는 레이싱 속으로! Let`s Ride!





[ 한눈에 봐도 무엇인가 만드는 공장이라는 느낌! ]




새로운 캐릭터와 카트, 그리고 NPC


신규 업데이트라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새로운 캐릭터와 카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장을 테마로 신규 캐릭터 브로디
카트 인더스트가 등장한다.


신규 캐릭터인 브로디는 외딴 곳의 공장을 만든 주인인 만큼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카트인 인더스트는 다르다!





[ 앞에 달린 바퀴는 폼이 아니다! 지뢰제거 특수 차량? ]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인더스트는 공장에 어울리는 중장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앞의 커다란 바퀴는 단지 장식이 아니라 레이싱을 즐기는 중
라이더들의 앞에 놓이는 지뢰 등의 방해물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스캐버와 핀저는 새롭게 등장하는 NPC로 트랙의 곳곳에서 움직이면서(!)
유저들의 레이싱을 방해하거나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





[ 유저들을 방해하는 스캐버의 정체는 청! 소! 차! 량! ]




지형만 외우면 승리하는 트랙은 이제 그만! 승부의 비법은 타이밍!






이번에 등장한 트랙은 모두 3개로, 외형적으로는 배경만 다를 뿐 기존의 트랙과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트랙에서 등장하는 움직이는 바닥, 코너 곳곳에서 라이더들을 방해하는 스캐버와
핀저,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자동문 등 다양한 장치들이 있다.





[ 타이밍을 놓치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승부는 타이밍! ]




특히 타이밍을 잘 맞출 경우 단번에 일발역전이 가능한 스피드 부스터나 지름길이
곳곳에 존재하며, 트랙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따라 통로가 되거나
반대로 장애물이 되는 등의 여러 문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만 한다.





[스캐버가 오가면서 문을 지키고 있다! 머뭇대면 이미 승리는 저 너머에...]





[ 또 다른 난관. 핀저에게 부딪히면 바나나 효과! ]



결국 라이더들만 레이싱을 즐길 뿐, 조용히 배경속에서만 존재하던 NPC와 맵들이
이제 트랙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승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제 순간적인 판단에 따라 트랙의 각종 장치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로
승리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



캐쥬얼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수명과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인
카트라이더. 비록 과거 몇차례의 질곡을 겪는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인기는 여전하다.


그리고 그런 인기의 비결은 쉽고 재미있고 간편한, 캐쥬얼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한
게임성과 유저들의 유행을 민감하게 잡아채는 그들의 노하우가 아닐까 한다.


12월 21일의 업데이트! 다가오는 2005년의 연말, 지금보다 더욱 역동적인 레이싱을
보여줄 카트라이더의 "미스트폴 팩토리" 업데이트를 기대해 보자.



카트 라이더 신규 맵 플레이 동영상 공개!!




플레이 버튼(▶)을 클릭 하셔야 합니다



화면이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오는 분들은 코덱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 코덱 설치 바로가기



Inven RoMan - 장인성 기자
(roma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