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소셜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0월 첫번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1년 9월 26일 ~ 2011년 10월 2일)





아직 한국의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순위 기사에는 없으나, 알파테스트 버전임에도 지난 한 주 단연 화제가 된 것은 리그오브레전드입니다. 지난 28일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출범으로 기자간담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형 챔피언인 '구미호(가칭)'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구미호는 노리개, 댕기 머리, 신발 등 한복을 기반으로 한 의상과 보름달의 배경까지 한국적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구미호가 정말 한국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가하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판매한 6개월간의 구미호의 판매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언으로 팬들의 지지도가 상승했습니다.

현재 북미지역이나 중국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는 국내 플레이어를 위해 북미에서 플레이하던 챔피언, 스킬, 룬페이지, 서머너레벨과 전적 등 모든 것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북미로의 IP 차단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해 다시 한번 환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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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된 한국형 챔피언 구미호(가칭)의 컨셉 아트 ]


지난 21일 본격적으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워렌전기가 새롭게 순위 안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PC방 지표가 상승하면서 게임 순위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PVP를 콘텐츠를 강조하여 정규전, 공성전, 정복전 등 다양한 전쟁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전쟁 콘텐츠가 주는 재미, 신규서버의 신설 소식 등 게이머들의 호평과는 별도로, 잦은 홈페이지 다운이나 점검, 게임 내 서버의 불안정 현상 등 문제도 지적받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자체가 쉽고 간단하다는 것에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차후 서비스와 업데이트 정도에 따라 순위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한편, 돈복사 의혹이 불거져 나온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주 검색순위의 여파로 순위가 상승하는가 싶더니, 이번 주는 4계단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아직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한데다가 이번 사건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으로 순위가 급감한 것. 이번 주 인벤 순위는 2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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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밖 소식으로는, 공개된 트레일러만으로도 FPS의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게이머들을 설레게 했던 '배틀필드3'입니다. 지난 27일(오리진에서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29일)부터 시작된 배틀필드3의 오픈베타 소식으로 순위가 급상승했습니다. 아직은 불안전한 서버의 문제와 소소한 버그를 지적받고 있지만, 그래픽과 게임성, 그리고 한글화 발매로 국내 FPS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애플 앱 스토어 순위





■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이번주 모바일 순위는 큰 변동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해외 iOS 순위에서는 'SPYmouse'의 하락세에 힘입어 정상을 차지한 'Where's my water?'가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길을 잘 이용하여 악어에게 물을 가져다주어야 하는 'Where's my water?'는 아기자기하고 캐쥬얼한 매력으로 'SPYmouse'의 바통을 잘 이어받았는데요. 모바일 게임의 왕좌 'Angry Birds'는 이 게임들에 밀려 벌써 수개월째 2위에만 머무르고 있습니다.


변동이 없는 상위권과 달리 해외 iOS 순위 6~10위권에는 새로운 신작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유료 순위에 있는 'FIFA Soccer 12' 와 'PES 2012'인데요. 국내에서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축구 게임들이 나란히 순위에 올라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두 게임을 만든 회사는 바로 'EA'와 '코나미'. 현재까지 콘솔과 PC에서 'FIFA'시리즈와 '위닝일레븐' 시리즈로 축구게임의 정상을 두고 수차례 경쟁했던 회사들인데요. 그 싸움이 모바일 게임에까지 이어졌습니다. 과연 모바일 플랫폼 축구게임에서는 누가 승리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번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은 '펭귄이 점령했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티스토어와 올레마켓 유료 순위에서 '에어펭귄'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레마켓 무료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의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보여지는데요. 과거 '팔라독'과 ;스타일리시 스프린트'의 기세만큼이나 무섭습니다.


잘못하면 부서지는 얼음 덩이들을 밟으며 목적지까지 도착해야하는 펭귄의 이야기를 그린 '에어펭귄'. 환경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독특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얼음 덩이를 밟으며 계속 전진해나가는 펭귄의 질주. 과연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지난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유니티 11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티 개발 플랫폼을 사용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에 수여하는 '대상', '커뮤니티 초이스', '최고의 게임플레이' 등 다양한 부문에 있어서 시상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국의 소셜게임 버디러쉬가 '최고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성공적인 데뷔 이후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 중에 있는 버디러쉬는 친구를 고용하여 다양한 퀘스트와 레이드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소셜게임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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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