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게임개발자협회]

'Back to the Beginning(초심)'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에서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1(Korea Games Conference2011, 이하 KGC2011)'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KGC2011은, 국내 외 120여명의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올해의 테마인 초심(初心)이라는 주제 아래, 게임 산업의 과거와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기술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 게임기업체들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 산업 전반에 관심있는 많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 KGC2011 하이라이트 강연자와 강연내용

KGC2011의 하이라이트 세션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그래픽, 모바일 분야에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고 있다.


- 7일 : Day of Design (일자별 테마)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와 CJ 게임 랩의 송광호와 이용태는 "FPS&TPS에서의 PvE 레벨디자인 하기"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FPS장르에서의 레벨 디자인 관한 담론과 함께 'Player ve Enemy의 레벨 디자인에 필요하며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엔트리브 소프트의 오현근은 "엘리샤가 경험한 코스 레벨디자인"에서 '말'이라는 소재를 통한 레이싱 게임인 '엘리샤'에서 자연을 컨셉으로 한 코스 설계에 대해 중점을 주고 있는 요소와 방향을 게임 내에 포함되어 있는 사례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 8일 : Day of Technical (일자별 테마)

WallFour의 Adam Russell은 "진정한 매시브 멀티플레이어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연에서는, 온라인상에서만 많은 플레이어의 참여가 가능한 게임도 영화관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Fulldome이라는 새로운 수단을 통해 동시에 많은 시람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음을 소개한다. 또 이와 관련된 최근의 mass participation 실험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강연 중에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여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한 게임도 진행한다.

"Dynamic Global Illumination with a large number of Light Sources"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Confetti Special Effect의 Wolfgang Engel은 강연을 통해 빛의 전파 볼륨에 관한 내용으로 빛의 전파가 캐릭터를 지원하고, 동적으로 품질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GI 시스템'에 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게임즈의 박민근은 "회사가 붙잡는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 되기"라는 강연으로, 현재 회사의 신입 프로그래머로 취업헀거나, 게임 프로그래머로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더불어 게임 회사에서 어떠한 인재들을 원하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신입 프로그래머들에게 회사에서 바라는 능력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교육받기 어려운 경험과 실무를 중심으로 알려줄 것이다.


- 9일 : Day of platform (일자별 테마)

넥슨의 최은영은 "마비노기 영웅전 이비 제작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이비'를 제작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시각적 자료들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콘솔개발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반다이남코 게임스의 남상배는 "ACE COMBAT ASSAULT HORIZON 에서 보는 콘솔 게임 개발"이라는 주제로 ACE COMBAT ASSAULT HORIZON의 개발 환경과 Xbox360과 PS3를 중심으로 한, 현 세대 콘솔에서의 개발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Xbot360과 PS3의 공통 요소이기도 한 64bit PowerPC에서의 프로그래밍 시 주의점과, ACE COMBAT의 광대한 전장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부동 소수점수 Z버퍼를 활용한 정밀도 향상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또 IGDA Japan의 Kiyoshi Shin은 '앞으로 5년간 비디오 게임 산업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과거로부터 미래를 본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게임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스마트폰의 등장과 소셜게임 시장에 대한 고찰을 통해 미래의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한 예측을 강연한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KGC 2011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내용을 가진 총 18개의 하이라이트 강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 KGC2011 사전참가 등록 진행 중

지난 10월 16일 조기 참가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되었으며, 17일부터 사전참가등록이 진행 중이다. 사전참가등록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참가신청 시 왕복KTX 승차권 30% 할인 및 PASS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사전참가등록 신청기간에는 조기접수와 마찬가지로 5인 이상의 단체에게 특별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5인 이상의 단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KGC2011 참가자 모두에게 Mac Book, iPad2, Galaxy Tab 등의 경품추첨 기회가 제공되며, G-Star2011입장권을 배포한다. 사전참가등록은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KGC2011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