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소셜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1월 셋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2년 1월 16일 ~ 2012년 1월 22일)




상승세를 보였던 서든어택과 리그오브레전드가 또다시 나란히 동반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서든어택은 다양한 이벤트와 '2차 챔피언스 리그'의 참가자 모집으로 눈길을 끈 한편, 'MVP 모드' 또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MVP 모드'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쓰러지지 않는 특수 능력을 가진 MVP 유저가 다른 유저들을 추격하는 형태의 모드로 게임의 재미를 부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동시에 서든어택에서는 지난 20일 추가된 흑룡의 캐릭터와 무기에 대한 밸런스 논란이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흑룡의 캐릭터는 피아식별이 쉽고,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등 그 능력이 기존 게임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이번 논란의 핵심. 반면, 그 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 이번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캐릭터가 서든어택의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는 'LOL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화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대회를 개최한 주최측 뿐만아니라 게임 팬들의 기대도 높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경기에도 다수의 팬이 몰리며 보여주는 경기로서의 리그오브레전드에 한 발짝 내디딘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최측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것이 문제였습니다. 다수의 팬들이 긴 시간 기다렸음에도 경기를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으며, 이어진 19일 본격적인 리그에서도 미숙한 운영이 해결되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회의 아쉬움과는 별도로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AOS 게임의 특성상 설을 맞이하여 PC방 이용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이어진 순위상승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 ▲ LOL 인비테이셔널 경기장 모습 ]


지난주에는 특히 이슈가 된 게임이 많았습니다. 심의문제로 거론되었던 디아블로3는 지난 주 베타테스트의 패치에서 주요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동안 검색순위를 오르내렸습니다.

한편, 홍석근 리드 프로그래머와의 인터뷰로 블레이드앤 소울 또한 주목 받았습니다.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게임 개발진과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된 것. 그동안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인터뷰와는 별도로 게임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듯한 홍석근 리드프로그래머는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게임 모두 원하든 그렇지 않든, 정작 그 게임을 실행할 수는 없는 상태에서 이슈만 된 상황이라 유저들의 아쉬운 불평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순위 밖 소식입니다. 지난주 '창세기전 4'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창세기전의 개발 소식은 이전부터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세부적인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발표에서는 게임의 플레이 영상 뿐 아니라, 캐릭터 다수로 포메이션을 만드는 '군진 시스템'과 캐릭터 간 조합으로 스킬이 발동되는 '연환기 시스템', 그리고 전투병기 그리마와 마장기로 변신하는 '강림시스템' 등 게임의 특징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한국 PC 누적판매 1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게임. 기존 창세기전을 플레이했던 팬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 입장입니다. 전작의 재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 확신할 수 없는 데다가, 온라인화 된 창세기전을 쉽사리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럼에도 지난주 '창세기전4'의 개발 모습 공개에 검색순위가 들썩일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설 연휴입니다. 상대적으로 긴 연휴에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만큼 게임사에서는 이번 설 연휴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어떤 게임이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는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순위기사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애플 앱 스토어 순위





■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설 연휴를 맞이 한 이번주, iOS와 안드로이드 국내 순위는 모두 큰 변동없이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파12, 팔라독, 카트라이더 러쉬, 홈런배틀2 등의 타이틀들이 여전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연휴를 맞이해 귀성길/귀경길 등 이동 시간 사이에 모바일 게임 플레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앞으로도 이들 게임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기획기사] 꽉 막힌 귀성길 고속도로, 당신을 구원해줄 스마트폰 게임은? 바로가기




비교적 조용한 국내 순위와는 달리 해외 iOS 순위에서는 'Scramble With Friends'가 유/무료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껏 항상 3위권을 유지했던 모바일 게임의 제왕 'Angry Birds'는 5위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신작들에게 1위를 내준 적은 있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3위권 내 순위를 유지했기에 이번 'Angry Birds'의 5위라는 순위는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1위를 차지한 'Scramble With Friends'의 약진도 마찬가지입니다. 'Scramble'은 우리나라의 낱말 맞추기와 비슷한 영어 단어를 조합하는 게임입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상당히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이러한 익숙함이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과 역사를 가진 게임, 'Scramble With Friends'가 앞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소개되었던 코나미스포츠가 네이버 소셜앱스 1위에 안착했습니다. 코나미 스포츠는 재미와 함께 올드 게이머에게 추억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밴드그라운드' 또한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2네이버 소셜순위 2위에 자리잡았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징가의 숨은그림 찾기 소셜게임 '히든 크로니클'이 10위에 랭크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네오스웰의 소셜게임 '에코시티'가 새롭게 서비스되었습니다. 에코시티는 오염이 된 도시를 친환경적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형태의 기능성 게임입니다. 쓰레기를 거둬들여, 분류, 수거된 쓰레기를 재판매 하는 형태로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발전소가 필요하고, 친구의 건물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금을 벌어들일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기존의 타운류 게임의 재미를 주면서도, 즐기는 내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끔 하는 게임입니다.






rontab의 신작 소셜게임은 몬스터를 기르는 것입니다. 엘프소녀 엘시와 리사는 '몬스터 마을'은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부터 몬스터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두 엘프를 도와 갈 곳 없는 몬스터를 돌봐주는 형태의 게임. 시간에 따라 몬스터에게 밥을 챙겨주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물고기나 강아지, 아이돌 등 육성형 게임이 이미 시장에 다수 출시되어 있습니다. '몬스터 마을'이 몬스터라는 재밌는 소재를 잘 살려 소셜게임 내에 진입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설을 맞아 소셜게임 다수가 이벤트에 돌입했습니다. 타워디펜스 형태의 소셜게임 '워빌'은 캐쉬를 충전하면 두 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격투형 소셜게임 '프렌즈 파이터즈'는 챌린지 투어를 완료했을 때 일정한 확률로 지급되는 '용의 부적'을 가장 많이 모은 유저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위자드마스터 : 마법학교'에서는 복주머니 벽걸이를 지급하거나, '에브리타운'에서는 청룡 대북을 지급하는 등 설 분위기에 맞는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셜게임 내에서도 설의 풍요로움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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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