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해에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PC 판을 오늘(1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의 콜라보레이션을 실현한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캡콤이 자랑하는 2D 대전격투 게임성과 ‘스트리트파이터 Ⅳ’에 탑재된 세계관에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기반이 되는 배틀 시스템인 ‘젬 시스템’은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킬 수 있는 ‘부스트 젬’과 플레이어의 능력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젬’으로 분류된다. 부스트 젬에는 다양한 발동 조건과 효과가 있어 자신의 배틀 스타일에 맞게 설정하여 장점을 살리거나, 약점을 보강하는 등 전략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Games for Windows LIVE의 강력한 기능을 사용하여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아케이드, 챌린지, 트레이닝 모드를 통해 실력을 닦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 Intel Core2 Duo 1.8GHz 이상 ▲ 1GB RAM 이상 ▲ 10GB 이상의 하드 드라이브 여유 공간 ▲ NVIDIA GeForce 6600 이상 ▲ VRAM 256MB 이상이 권장된다.

오늘 발매되는 PC판은 자막 한글화로 나온다. 한편, 캡콤의 또다른 작품인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PC판은 다음 주 5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