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 더 저니, 게임디자이너 테드 티민스(ted timmins)

인벤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E3 관련 정보를 행사 기간 동안(2012년 6월 4일~7일)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게임쇼 기간 동안 올라오는 행사 정보는 E3 특집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_E3 특별취재팀


페이블: 더 저니’는 ‘페이블’ 시리즈 팬들이 사랑해온 탄탄한 줄거리와 그림같이 아름다운 알비온(Albion) 세계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페이블 3’ 이후 50년이 지난 이후로 설정된 이 게임은 신비한 테레사(Theresa)를 도와 위험한 적과 머리카락이 쭈뼛 솟는 추격전, 해학적인 캐릭터로 가득찬 액션 어드벤처로 게이머를 이끕니다. 키넥트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페이블: 더 저니’는 치명적인 마법을 사용하고, 방어를 하며,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페이블: 더 저니'는 북미와 남미, 아시아와 호주에서 2012년 10월 9일 발매될 예정이며 EMEA(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 2012년 10월 12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스 게임 디자이너 테드 티민스(Ted timmins)와 인터뷰는 E3 둘째날인 6일 진행되었습니다. 아래는 테드 티민스와의 일문일답입니다.


▲음성과 손동작을 이용해 마법을 쏘는 것이 '페이블:더 저니'의 핵심 컨셉


'페이블:더 저니'는 어떤 게임입니까?

=아시다시피 페이블은 천재 개발자 피터 몰리뮤의 참여로 시리즈 3편까지 제작된 RPG게임입니다. '페이블:더 저니'에서는 Xbox360 키넥트용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연출력과 생동감 있는 게임의 재미를 제공합니다.

시연대에서 관람객들이 하는 게임을 보니 의자에 앉아서 두손으로 마법을 쏘는 것을 봤습니다

=네, 그것이 '페이즈:더저니'의 핵심 컨셉입니다. 편하게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이동 시스템을 선택했으며 플레이어는 두 손과 음성을 이용해 마법을 쏘거나 속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음성도 활용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에는 기본적으로 에너지볼트 형태의 마법이 담겨있습니다. 오른 손을 뻗으면 마법이 즉각 나가죠. 하지만, 마법을 쏘기전에 음성으로 '파이어볼'을 외치면 속성이 화염으로 변경되면서 파이어볼을 쏠 수 있습니다. '페이블:더 저니'에서는 다양한 마법이 음성을 지원합니다.

오른손이 공격마법이라면 왼손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왼손은 기본적으로 적을 가두거나 밀어서 무장을 해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레이어가 오른손과 왼손을 완벽하게 적응한다면 환상적인 마법 조합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왼손으로 적을 공중에 날려서 오른손으로 파이어볼을 적중시키는 상황도 가능하겠죠.

또한, 왼손은 기본적으로 방어용으로도 쓰이는데 오른손으로 마법을 날리고 적이 날리는 마법을 왼손으로 막으면 카운터 공격이 되어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마법은 몇 종류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6종의 코어 스펠이 있고 스펠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많은 마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약 15시간 정도면 마지막 보스까지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키넥트에 완벽하게 적응해 마법을 자유자재로 쓰게 된다면 10시간 안에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페이블:더 저니를 플레이해보니 게임연출과 그래픽에 상당히 신경은 많이 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페이블:더저니'가 페이블 시리즈 최고의 그래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연출력은 전작보다 훨씬더 강화되어 마치 어드벤쳐 게임이나 건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인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 발매되는 '페이블:더 저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 '페이블:더 저니' 플레이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