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riftgame on TwitchTV
인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E3 관련 정보를 행사 기간 동안(2012년 6월 4일~7일)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게임쇼 기간 동안 올라오는 행사 정보는 E3 특집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_E3 특별취재팀


6월 8일 오전 4시(현지시각 7일 정오), E3를 통해 리프트의 첫 확장팩, RIFT: Storm Legion의 정보가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이전에 공개된 정보들은 확장팩의 전반적인 변화를 담은 간략한 정보였지만, 이번에는 신규 지역 및 던전, 그리고 거상(colosus)과의 전투 장면 등이 공개됐다.

리프트 개발팀의 총괄 프로듀서인 러스 브라운의 소개와 함께 공개된 신규 영상에서는 지난 주에 공개되었던 트레일러 영상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디파이언트와는 다른 느낌의) 기계 문명이 발전한 신규 대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60레벨 던전 중 발전소(가칭, Power Plant)와 골렘 생산 공장(가칭, Golem Foundry) 지역이 공개되었다. 던전의 내부 구조를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서 몬스터를 제외했기 때문에 어떤 몬스터들이 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심장처럼 박동하는 나무가 인상적이었던 발전소 지역에서는 확장팩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크루시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태엽 등의 기계 장치가 인상적이었던 골렘 생산공장에서는 신규 대륙의 기계 문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심장처럼 박동하는 나무가 인상적인 발전소(Power Plant)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거상 볼란(Colosus Volan)과의 전투 장면일 것이다. 볼란은 60레벨에 만날 수 있는 몬스터로, 거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전신에 갑옷을 착용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볼란과의 전투에서 독특한 점은 볼란에게 준 피해에 따라 갑옷이 파괴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심장부를 공격했을 때 바닥에 떨어지는 오브젝트의 효과로 인한 다양한 능력 변화가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플레이어가 점프했을 때 체공시간이 비약적으로 길어진다거나, 엄청난 양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이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볼란이 성벽을 파괴하며 이동하여 이후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새롭게 등장할 거상 몬스터의 존재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식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 단계이기에 지금 당장 만날 수는 없지만, 새로운 모습의 리프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 디파이언트와는 다른 느낌의 기계 문명, 골렘 생산 공장(Golem Foundry)


▲ 거상 볼란의 모습. 말에 탄 플레이어가 개미같아 보인다.


▲ 피해가 누적되면 갑옷이 파괴된다. 오른발의 갑옷이 파괴되는 모습,



▲ 성벽마저 파괴하고 이동하는 볼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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