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피망에 기부서비스 마법나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망 마법나무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피망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지원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서비스다.

기부 페이지에는 후원 대상자의 사연과 함께 기부 목표액이 소개되며, 피망 회원들은 피망캐쉬나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최소 1천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이며, 이에 대한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기부상황과 함께 본인의 기부 금액, 참여횟수 등 참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부 액수가 목표에 미달 될 경우에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남은 금액을 기부해 해당 주인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피망 마법나무의 첫 주인공은 지체 2급 장애를 가진 양정관 핸드사이클 선수다. 장애를 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양선수에게 훈련 장비와 경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모금은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들이 차례대로 업데이트 되며, 모금이 종료된 후에도 기부 페이지 내 '나눔 후의 사연' 코너를 통해 성금 전달 후 변화된 주인공의 모습도 전달할 예정이다.

피망 마법나무의 후원 대상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천 받고, 기부금에 대한 영수증 발행 등도 해당 단체에서 진행하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사회공헌 이벤트에 꾸준하게 참여하는 피망 회원들의 관심에 힘입어 기부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피망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게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린피망’을 선포,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전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게임원정대, ‘1게임 1사회공헌’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