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반다이코리아가 기획, NTL이 개발한 MMORPG '드래곤볼 온라인'이 여름시즌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의 최고레벨이 기존 60레벨에서 70레벨로 확장되며 이에 함께 신규지역 ‘파파야 제도’가 공개됐다.

무예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파야 제도’는 겁나도와 비슷한 크기의 큰 섬으로 카린숲에 있는 정찰기 조종사 캐릭터(NPC)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해적들에 맞서 평화를 지키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지역이다.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최고레벨에 걸맞게 더욱 강력해진 몬스터들과 역동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8월에는 ‘정예 몬스터’와 ‘신규 던전’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예 몬스터’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던전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강력한 몬스터가 일반 지역에도 등장해 던전 뿐 아니라 필드에서도 레전드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신규 던전’으로는 정글에서 해적들을 이끌며 악행을 저지르던 캡틴 박테리안의 비밀 소굴이 추가된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게임 속에서도 휴가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야자수 배경의 섬지역을 준비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을 즐기며 시원하게 레벨을 올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총 5종의 이벤트로 구성된 ‘핫! 썸머(HOT SUMMER)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먼저, 28일의 출석일수를 완료한 이용자에게 용신을 불러낼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하는 ‘28일 후 용신을 소환하라’ 이벤트가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신규 캐릭터에게는 성장아이템을 70레벨까지 계속 지원하는 ‘포포의 보물상자’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복귀유저를 위한 ‘미워도 다시 한 번’과 신규지역 공략 이벤트 ‘파파야 기행문’, 스킬을 초기화 할 수 있는 ‘내 스킬북의 지우개’가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