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Mojang)의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 PC판 판매량이 700만 장을 돌파했다.

금일(14일), 모장의 비즈니스 개발 이사인 다니엘 카플란(Daniel Kapl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PC판의 총 판매량이 700만 장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 게임에 아낌없는 응원을 주는 전세계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이하 XBLA)로 이식된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달 300만 장 판매를 달성했다. XBLA판 마인크래프트는 하루 평균 34만 달러의 매출을 보이며, 역사상 가장 빨리 판매된 XBLA 게임으로 기록됐다.

마인크래프트는 3D 도트 그래픽의 세계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꾸미는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이며, 출시 직후 비평가와 유저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모장의 수익이 지난해 대비 2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