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6일,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e스포츠 팀을 운영중인 SK텔레콤 T1 게임단(단장 서정원)은 슬레이어스 팀에서 코치로 활동중인 '황제' 임요환을 코치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SKT T1은 임요환 코치를 영입한 후 테란 전문 스타2 코치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비장의 카드로 이번 영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T T1은 8월 16일 현재 'SK플레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황제' 임요환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SK텔레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09년 SK텔레콤과 계약 종료 후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인 슬레이어스(감독 김가연)팀에서 활동, 2010년 GSL 오픈 시즌2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선수 활동을 보여주었다.

SK텔레콤측은 임요환 코치 영입에 관련된 기자 회견을 17일 오전 11시 30분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