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러시아 게임사 니키타 온라인(대표 Stepan Zotov)과 온라인게임 ‘워오브드래곤즈(War Of Dragons, 이하 WOD)’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수) 밝혔다.

WOD는 불의 속성을 지닌 파이언 드래곤과 물의 속성을 지닌 록비 드래곤을 섬기는 두 연합간의 전쟁을 다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로, 드래곤에 탑승하여 공중을 오가며 즐기는 입체적인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엠게임과 새로운 파트너사가 된 니키타 온라인은 1991년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게임회사로, 현재 카로스 온라인, 아스다 온라인, 4스토리, 라펠즈 등 18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니키타 온라인의 스테판 조토브 대표는 “현재 러시아의 유저들은 판타지RPG 장르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만큼 드래곤 소재의 WOD가 러시아 유저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WOD가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WOD가 북미 지역 진출 이후 매 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에서 게임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인프라 등을 확보하고 있는 니키타 온라인과 WOD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OD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11월 중 첫 번째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