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게임쇼2012(TGS2012)'에서는 국내 게임업체를 찾아보기 힘들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위메이드가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총 6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타지에서 만나 더욱 반가운 위메이드의 부스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역시 국내에서도 이미 친숙한 '바이킹아일랜드'의 대표이미지가 장식된 벽면이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번 TGS2012에 '바이킹아일랜드'를 제외한 신규 5종 게임으로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이미지 바로 옆쪽에는 '바이킹아일랜드'를 연상시키는 배 한 척이 거북선과도 같은 모양으로 장식돼 있었습니다.

'바이킹아일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 다양한 이벤트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울러 코스프레를 추가해 많은 볼거리를 자아냈습니다. 흰색 옷으로 깔끔한 코스프레를 선보인 여성분은 이날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 카카오톡으로 친숙한 '바이킹아일랜드'가 보였습니다

▲ 아름다운 여성분들의 코스프레!


TGS2012에서 최초 공개한 '아크 스피어'는 아이폰 모양을 본떠 만든 조형에 장식됐습니다. 위메이드가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비밀 프로젝트의 결과물인데요. 공개 후, 차세대 초대형 모바일 MMORPG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히어로스퀘어'는 아기자기함을 풍기는 집 모양의 벽면에 있었했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마련과 메이드복을 입은 도우미의 활약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풍의 그래픽과 게임 곳곳에 들어간 재미있는 연출 요소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카페스토리아'는 마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붐볐습니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문화인 카페를 게임 속에 그대로 삽입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카페를 꾸미고 경영,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매력에 이끌려 많은 인파로 체험대가 가득 찼습니다.

마지막으로 위메이드 부스의 메인 스테이지는 총 6개의 게임으로 구성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일본의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알차게 준비한 위메이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아크 스피어'의 인기는 최고였습니다

▲ 체험공간으로 많은 인파라 몰렸던 '헤어로스퀘어'와 '카페스토리아'

▲ 아이폰과 위메이드가 참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 '바이킹아일랜드'가 장식된 거북선을 닮은 배의 인기는 절정이었습니다

▲ 간식과 어우러진 '바이킹아일랜드' 체험대, 위메이드 부스의 메인 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