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2012(TGS2012)'에서 코나미 부스가 강력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는데요. 어떤 얼굴로 유저들을 맞이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코나미 부스를 들어서는 입구부터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로고 위에 있는 용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용의 얼굴이라도 찍기 위해 사진기를 높이 들고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부스에 들어가기 전부터 코나미의 강력함이 느껴졌습니다.

부스 안으로 들어가자 어마어마한 넓이가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코나미는 본고장의 위력을 발휘하듯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대로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건 부스 입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비트입니다. 오락실을 방불케 하는 유비트가 마련돼 음악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의 작은 몸놀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비트 옆에 있는 여러 오락기에서 다양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천장에 다을듯한 높이를 자랑하는 아케이드 게임기는 가위바위보를 이용한 작은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싶었지만, 더욱 질 좋은 사진을 위해 꾹 참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 고수와 같은 현란한 손동장...놀랐습니다

▲ 너무 다양한 게임이 실행돼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지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 이벤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콘솔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40대 이상의 콘솔 기기가 마련돼 있었지만, 빈자리가 없어 구경 박에 할 수 없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어여쁜 도우미도 있었는데요. 환한 웃음을 지어주며, 많은 이들의 성난 가슴에 안정을 취해줬습니다.

체험대를 지나면 바로 옆에 메탈기어 25주년 기념 피규어가 전시돼 있습니다. 스네이크와 보스는 상자를 배경으로 폭탄과 함께 전시돼 있었는데요. 총과 총탄으로 무장해 금방이라도 전투를 벌일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 옆을 장식하고 있는 메탈기어는 이름만큼 단단하게 보였죠. 보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다른 피규어존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주인공입니다. 2013년 초 발매될 예정이죠. 영상과 스샷으로만 만나봤던 주인공을 피규어로 리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SNG로 출시된 '메탈기어 솔리드'의 영상 공개로 많은 인파가 몰려 혼비백산을 자아냈습니다.

▲ 스네이크와 보스는 언제봐도 멋졌습니다

▲ 정말 가지고 싶었던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주인공


그 외, 총 15종의 모바일 게임 타이틀을 준비한 코나미는 다양한 코스프레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스타워즈 콜렉션'을 주제로 한 다스베이더와 병사들의 코스프레가 높은 퀼리티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석자리에 위치한 영상관에서는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의 영상과 함께 흥겨운 노래가 부스의 분위기를 힘껏 띄어주고 있었습니다.

'메탈기어 라이징'과 '사일런트 힐',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 등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으로는 '메탈기어 솔리드', '유비트 플러스', '스타워즈 콜렉션' 등 총 22종의 게임으로 무장한 코나미 부스는 강력했습니다.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 정도였는데요. 본고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코나미의 모바일 타이틀로 공개된 '드래곤 콜렉션'

▲ 스테이지를 통해 즉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 메탈기어의 25주년 기념 장식 코너

▲ 메탈기어의 단단한 모습도 확인

▲ 짧은 지식으로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 피규어의 정체는?

▲ 보는 순간 남자의 진한 향기가

▲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았던 영상존

▲ SNG '메탈기어 솔리드'의 영상

▲ 황홀했던 안내 도우미의 사진입니다

▲ 항시 가득차 있어 구경만 했습니다

▲ 귀여움으로 무장한 안내 도우미

▲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 영상'이 노래와 함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 다스베이더와 그의 병사들

▲ TGS2012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