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기마스터' 배성웅 선수가 경기를 지배하며 BBT가 첫 승을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이미 4킬을 올린 배성웅 선수의 리신은 경기 내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경기 중반에는 바론 벽 건너에 있는 자이라를 두고 '용의 분노' 퍼포먼스를 노리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결국 후반형 챔피언인 코그모, 카서스를 가진 MVP White는 제대로 된 파밍을 하지 못한 채 GG를 선언, 1세트는 BBT의 승리로 끝났다.

예선 3경기 1세트 MVP White vs BBT - BBT 승






초반부터 BBT의 리신이 상대 리자드 진영 정글을 장악하며 틈을 노렸고, 오리아나의 백업을 받아 말파이트와 카서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리신은 봇에서도 더블 킬을 올리며 팀이 초반 주도권을 잡게끔 만들었다.

BBT는 제이스가 리신의 백업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탑에서 킬 포인트를 올리며 무난히 성장을 이어갔고, 중반 이후 빠르게 전 라인 1차 타워들을 밀면서 상대 정글에서의 영향력 까지도 가져갔다.

전 라인과 정글 모든 챔피언들이 상대를 압도하게 된 BBT는 차례차례 라인을 압박하면서 자신들의 승기를 이어갔다. 그러는 중 리신이 바론 벽 건너에 있는 자이라를 보고 와드를 타고 건너간 후, 용의 분노 이후 공명의 일격 연계로 바론 지역의 그브에게로 보내려는 퍼포먼스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차이를 따라잡지 못한 MVP White는 결국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마무리를 내주면서 GG를 선언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