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가 지난 27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이하 반크, 단장 박기태), 경상북도청과 함께 독도 수호대 발대식 및 독도 수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독도 사랑 SP기부 이벤트’와 10월에 진행 된 ‘독도는 우리땅 글자를 모아라’ 이벤트로 모인 독도 수호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스페셜포스2'는 독도 수호 이벤트에 참여한 5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열기에 부응하고자, 반크에게 독도가 표기된 세계지도 3만 부의 제작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포스2 이용자와 반크 회원 등 참가자 400여 명이 모여 스마트 독도 외교대사 활동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상북도청의 공식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남대학교 박정훈 학생은 “일본의 독도 망언을 보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고 국민이라면 독도 사수는 의무라 생각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독도 수호 이벤트를 진행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도와 동해에 대한 역사오류 정보 수정 등 3가지 임무를 부여 받았으며, 추후 스페셜포스2와 반크는 미션 활동 내용 우수자를 선발해 ‘스마트 독도 외교대사’에 임명할 예정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날이었다”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스페셜포스2 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독도 수호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스페셜포스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