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GSTAR 2012의 공식 후원사로 알려진 위메이드가 현장에서 17종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금일 (3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GSTAR 라인업을 공개,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를 기점으로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GSTAR 2012에 온라인 MMORPG '이카로스'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16종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중에서는 MMORPG 및 MORPG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해 타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16종 상세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천랑





동양 판타지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는 '천랑'은 일반적인 판타지 영웅이 아닌, 14세기를 동양을 배경으로 민중의 삶과 그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십이지신에 관한 재치있는 해석을 담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와 용의 모습을 동시에 갖춘 '용개' 몬스터를 벌한 후 가두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호리병 시스템 등 독창성이 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뮬란'을 보는 듯한 그래픽을 채용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천랑'에 대해 "모바일 디바이스가 표현할 수 있는 미학적 표현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달을 삼킨 늑대




'달을 삼킨 늑대'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즐길 수 잇는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MORPG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가 수년간 축적해 온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와 강력한 캐릭터 성, 방대한 맵 구성, 그리고 다양하게 구현된 몬스터 등을 구현했다. 다국적 취향을 포옹하는 유화풍의 그래픽이 특징이며, 2D Lock 방식의 렌더링 기법을 채용해 다수의 몬스터를 겹쳐 세우는 게 가능해져 몰아치는 듯한 타격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카메라 조작이 필요치 않아 친숙한 컨트롤과 편리한 UX 환경을 장점으로 세울 수 있다.


블레이즈 본





스마트 디바이스로 구현되는 논타겟팅 전투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운 '블레이즈본'.

플레이어는 1-1 전투 뿐 아니라, 최대 10마리 이상의 몬스터들과의 동시 다중 전투를 펼치게 되고, 같은 스킬을 구동하더라도 그때의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게 연출되는 섬세함을 느껴볼 수 있다.

강력한 물리엔진을 채용, 랙돌 효과나 옷깃의 떨림까지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이 장점이며, 한 손만으로도 거의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까지 갖춘 위메이드의 기대작이다.


두근두근 레스토랑




현실 속에서 만날 수 잇는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들을 게임 내에 직접 구현해 경영하고, 손님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두근두근 레스토랑'에서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는 데코레이션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 상점을 프렌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등의 현실적인 경험들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 모든 환경이 아기자기한 파스텔 톤 그래픽으로 구현되어 여성 유저들의 눈길을 끌 고 있다.


드래곤 미스트





언리얼3 엔진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PC 게임 못지 않은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작품으로 클래스별로 전개되는 시나리오 모드도 탑재하고 있다.

터치 제스쳐를 구현해 직관적인 조작감을 만나볼 수 있고, 경공, 스킬 사용, 연계기 구사 등의 다양한 연출도 구현했다. 이와는 별도로 퀵슬롯을 지원, 상황에 따라 조작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PvP, PvE, PvR 등의 이용자간 커뮤니티 시스템을 모바일에 맞춰 담아내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느껴보는것이 가능하다.


실크로드 워




'실크로드 워'는 온라인 PC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십자군 원정에 나선 '유럽', 동방의 '중국', 중동의 '아랍'으로 대표되는 3강 세력간의 경쟁과 전쟁을 다룬 게임이다.

도시건설, 월드맵 점령 등 혼자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부터 PvP 시스템 투기장과 대규모 거점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또한, 단순히 전쟁만 하는 것이 아닌 특산품과 무역을 통해 세력간 상호작용을 하는 재미 요소도 구현되어 있다.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는 언리얼 모바일 엔진을 사용해 높은 그래픽퀄리티가 특징이며, 스타일리시한 액션성을 맛볼 수 있다.

개발은 위메이이드의 자회사인 조이맥스에서 진행 중이며, 실크로드 온라인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쾌적한 서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소셜 게임 '에브리팜'과 PC 기반 웹 게임 '에브리타운'의 후속작으로, 개발사인 피퍼 스튜디오는 iOS 및 안드로이드 OS 등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감성적인 시나리오를 따라 흐르는 절묘한 이야기 플롯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퀘스트, 게임 속 빌리져들과의 교감 등 감성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이 박에도 편리한 UX 환경 속에 사진첩 기능, 방명록, 친구 돕기 등의 기본적인 SNS 요소를 비롯해, 선물 시스템, 소셜 포인트, 시장 시스템 등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놀 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소셜 기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매드 스페이스





위메이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슈팅 게임으로 TPS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TPS는 FPS에 비해 더욱 강력한 액션성을 제공하며, '매드 스페이스'는 슈팅게임에 최적화된 언리얼 엔진을 채용해 한층 화려한 비주얼과 생동감 넘치는 타격감을 제공한다.

'매드스페이스'는 터치 디바이스에 맞춰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슈팅 콘트롤 시스템인 '핑거샷'을 선보인다. 핑거샷은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하게 개발된 인터페이스로, 다중 조준, 터치 사격, 타깃 밖 대상의 락온 기능 등 직관적이고 시원한 전투를 손쉽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별로 짜여있는 강력한 시나리오와 캐릭터 성장 등 흡립력 있는 RPG 요소도 적극 도입해 슈팅 게임 매니아 층 뿐만 아니라 RPG에 익숙한 플레이어까지도 수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터치 파이터




대전 액션 게임의 재미에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연결시킨 '터치 파이터'는 대전액션 장르에 자주 등장해온 스타일의 캐릭터를 비롯, 요즘 젊은 층에게 사랑받을 만한 색다른 유형의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종 격투 기술을 위주로 하는 캐릭터들과 잡기 기술에 특화된 레슬러 타입의 캐릭터, 원거리나 중거리 공격 타입의 캐릭터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전 액션 게임의 정통적인 캐릭터는 물론, 아이돌 가수, 축구선수, 피겨 선수 등의 현대적 트렌드를 캐릭터화해 대전 액션을 좋아하는 이용자 뿐만 아니라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게임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팡타지아





'팡타지아'는 서로 포를 쏘면서 즐기는 1-1 턴제 방식의 대전 슈팅 게임으로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해 부드러운 움직임이 특징이다.

1인당 캐릭터 3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간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자동 매칭 시스템을 구현했다.

포탄에 애니메이션 요소를 구현함과 동시에 대기 동작에도 애니메이션을 3종 이상 삽입해 기다리는 시간에도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며, 다양한 이모티콘도 준비되어 있다.


팻 아일랜드




'펫 아일랜드'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풀 3D를 지원하는 생산형 SNG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디자인의 펫을 구매하고 생산 건물을 건설해 여러가지 아이템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플레이어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펫이 알아서 물건을 일정 수량 자동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생산과 성장 뿐 아니라 터치를 통한 펫과의 상호작용, 개성있는 스토리와 NPC 기반의 수많은 퀘스트가 구현되어 풍부한 콘텐츠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듯 하다.


아크 스피어




지난 TGS 2012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크스피어는 유니티 3D엔진을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정교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MMORPG이다.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으로, 무겁지 않은 화사한 배경이 눈에 띈다. 다양한 소셜 기능이 접목된 RPG로 페이스북과 같은 원초적인 소셜 커뮤니티를 게임 내에 구현했다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TGS 2012 현장에서 만난 이현승 프로듀서는 자신의 작품을 두고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만만한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이언슬램






스마트 폰 최초의 3D 로봇 프로레슬링 게임으로, 카툰풍의 개성강한 13명의 로봇 캐릭터들을 조종하여 승부를 겨루는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따.

화면을 천천히 드래그하면 캐릭터가 천천히 움직이고 빨리 드래그하면, 그에 맞춰 빠른 이동을 보이는 캐릭터와 화면을 터치하면 공격하는 '스와이프&탭' 조작 방법이 특징이며, 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가상 패드조작도 지원하고 있다.

저사양폰에서도 완벽하게 구동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유니버셜 앱으로 개발되고 있다.


히어로스 리그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AOS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PC 플랫폼 기반 AOS 게임의 정통성 계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히어로스 리그'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버, 클라이언트 운영 기술을 확보해 최소 1-1대전부터 2-2, 3-3까지 즐길 수 있는 실시간 PvP, PvE 모드를 구현했으며,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해 낸 컴퓨터 인공지능 커스터마이징 모드까지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히어로 스퀘어




'히어로 스퀘어'는 분양 받은 자신의 부유섬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들을 키우는 동시에 세상을 탐험하는 SNRPG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풍의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

각종 던전을 공략하고 유적지를 탐색하는 중에 획득 가능한 여러 아이템들을 이용해 요리나 대장, 연금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부유섬의 발전에 따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면 '비공정'을 타고 보다 넓은 월드맵을 여행할 수 있으며, 그 와중에 중립지역인 '콜로니'의 이권을 두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각 영웅들은 각기 다른 고유한 스킬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떤 조합과 장비로 싸우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투 패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