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개발팀이 취미로 만든 저예산 게임으로 출발했으나 재판이라는 소재와 증거 수집,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검사의 요소들로 인기를 끈 인기 게임 '역전재판'을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닌텐도의 게임보이에서 최초 출시되었던 역전재판은 이후 NDS와 3DS 등 휴대용 게임기에서 출시되어 왔으며, 기존 넥슨 모바일의 컨버전 이후 이번 지스타 2012에서 스마트폰용으로 HD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게이머가 변호사, 혹은 검사가 되어 사건을 조사하면서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거나 심문을 통해 증언을 확보하고, 재판에서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해 승리해야 하는 독특한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150만개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끈 게임이다.

최초로 공개되는 역전재판의 스마트폰 버전인 역전재판 HD는 부산에서 11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12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SK플래닛 T스토어의 부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