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이신형이 협회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Code S 16강에 올랐다.

패자전에서 박현우를 잡고 올라온 이신형은 같은 테란 종족 플레이어인 황규석을 상대로 벌인 1세트 경기에서 황규석이 계속 잔 실수를 범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앞마당을 봉쇄한 상대의 병력을 걷어낸 후 그대로 역습, 승리를 거두어 냈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이신형의 플레이는 2세트에서도 그대로 보여졌다. 벨시르 잔재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이신형은 황규석이 견제용으로 날린 의료선을 커트, 안에 있던 8명의 해병까지 같이 제거하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해병으로 상대 기지를 압박하여 상대의 앞마당을 무력화 시킨 후 의료선 드랍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이신형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김민철에 이어 두 번째로 Code S 16강에 오르게 되었으며, 황규석은 다시 한 번 Code A 32강에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2012 핫식스 GSL Season 5 Code S 32강 G조

최종전 MVP_Keen 황규석 0 : 2 STX_INnoVation 이신형
1set MVP_Keen 황규석 패 : 승 STX_INnoVation 이신형 묻혀진 계곡
2set MVP_Keen 황규석 패 : 승 STX_INnoVation 이신형 벨시르 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