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에 패배한 아주부 프로스트가 2세트를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면서 A조 1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정민성 선수는 활발한 로밍으로 킬을 챙겼고, 이현우 선수와 더불어 한타를 장악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아주부 프로스트가 2세트를 승리하면서 1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제닉스 스톰과 아주부 프로스트는 각각 승점 1점씩을 획득하게 됐다.

A조 1경기 2세트 Xenics Storm vs Azubu Frost - Azubu Frost 승






블루 진영으로 시작한 아주부 프로스트 팀은 상대 레드를 스틸하면서 라인 스왑을 시도했고, 동시에 봇을 맡게 된 잭스가 점화까지 써 가면서 자신들의 레드를 취했다. 상대 레드를 가지기 위해 돌아 온 렝가가 헛걸음한 데 반해 쌍버프를 챙긴 쉔은 탑 갱킹에 성공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다이애나는 쉔의 궁극과 자신의 궁극을 활용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블루 근처 정글에서 오리아나는 상대에게 붙으며 한타를 유발했고, 뒤이어 온 코르키가 2킬을 따내면서 잭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아주부 프로스트 팀은 상대가 수비로 일관하자, 여유롭게 바론 버프를 챙겼다. 이후 미드와 봇 2차 타워를 밀어 낸 아주부 프로스트 팀은 다이애나의 레벨이 블리츠 크랭크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등 유리함을 놓지 않았다.

존야의 모래시계가 나온 다이애나는 상대 타워를 무시하고 파고들면서 한타를 시작했고, 자이라의 궁극이 상대 다수를 띄우면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후, 두 번째 바론까지 가져간 아주부 프로스트 팀은 탑 라인을 밀어 붙이면서 상대를 압도했고, 제닉스 스톰 팀의 GG를 받아 내면서 이 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MVP 인터뷰 - 정민성(RapidStar)






정민성 선수 인터뷰


= 오늘 윈터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느낌이 어떤지?

정민성(RapidStar) : 미국을 갔다온 다음부터 한국팀들이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가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 2경기에서는 다이애나를 사용하여 대활약을 펼쳤다.윈터 시즌에서는 정민성 선수만의 챔피언을 보여줄 생각이 있는지?

정민성(RapidStar) : 사실 북미 서버 시절에는 초가스를 굉장히 잘 다뤘다. 언젠가 미드 초가스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윈터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이야기해준다면?

정민성(RapidStar) : 딱히 별다를 것 없이 숙소에서 열심히 연습하면서 윈터시즌에 임하도록 하겠다.


※ 본 인터뷰는 온게임넷 방송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