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와 정명훈, 그리고 이제동이 GSL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2012년 11월 10~11일 신도림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GSL 시즌5 Code A 예선에서 총 22명의 Code A 진출자가 탄생했다.

이틀동안 진행된 이번 예선 첫 날 오전에는 삼성전자의 허영무, 웅진 신재욱, 전 NSH(NS호서) 소속 강초원, STX의 신대근, TSL의 최대성이 Code A 48강에 올랐다. 또한, 이 날 오후에는 SKT의 정명훈, NSH의 정지훈, 스타테일의 김동규, 전 슬레이어스 팀 소속으로 SKT 연습생으로 입단한 박령우, 역시 전 슬레이어스 소속의 전종범이 Code A 48강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예선 두 번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MVP의 조중혁과 김원형, 프나틱의 한지원, 8게임단의 이제동, 프라임의 김홍제, LG-IM의 임재덕이 각각 Code A 본선에 올랐다. 마지막 예선 경기인 11일 오후에는 LG-IM의 강현우, 최용화, 황강호, 웅진의 노준규, MVP의 최용화, 그리고 NSH의 이회창이 Code A 무대에서 경기를 벌이게 되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22명 중 협회 소속 선수는 허영무, 정명훈, 신재욱, 신대근, 박령우, 이제동, 노준규 등 7명이 진출했다. 이 중 이제동 선수를 제외한 6명의 선수는 처음으로 GSL 무대를 밟게 되는 것.

또한, LG-IM은 임재덕, 강현우, 최용화, 황강호 등 4명의 선수를 Code A로 올려보냈으며, MVP는 조중혁, 채도준, 그리고 김원형을 Code A에 진출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선을 통과, GSL Code A에 진출한 선수들은 Code S 32강 조 4위를 차지한 선수들, 그리고 지난 시즌 승격강등전에서 Code S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과 더블어 Code A 48강 경기를 치르게 된다.


□ 종족 별 진출자 명단

테란(6명): 최재성, 정명훈, 정지훈, 조중혁, 노준규, 채도준
프로토스(9명): 허영무, 신재욱, 강초원, 김동규, 김원형, 김홍제, 강현우, 최용화, 이회창
저그(7명): 신대근, 박령우, 전종범, 한진원, 이제동, 임재덕, 황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