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의 '관악산 불곰' 최성훈이 스타테일의 원이삭을 꺾고 16강 승자전에 올랐다.

11월 14일 진행된 GSL 시즌 5 Code S 16강 C조 1경기에서 최성훈이 원이삭을 2대 0으로 꺾었다. 벨시르 잔재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최성훈은 6병영을, 원이삭은 7차원 관문을 준비하며 본격 물량 싸움을 예고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진출 병력이 맵 가운데에서 엇갈리며 서로가 서로의 빈 기지를 공격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원이삭은 최성훈의 앞마당을 들게 했고, 최성훈은 원이삭의 앞마당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병력 회전률에서 최성훈이 앞섰고, 물량에서 밀리기 시작한 원이삭은 자신의 기지 앞에서 방어를 시도했지만 결국 자극제가 완성된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1세트에서 패한 원이삭은 두 번째 경기에서 여명 맵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최성훈은 계속 상대에게 페이크를 걸면서 상대를 위축되게 만들었고, 결국 원이삭은 자신이 생각한 빌드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었다.

원이삭 역시 빠르게 평정을 찾으며 거신 후 폭풍 업그레이드 젼략을 준비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최성훈은 상대의 제 2멀티 앞에서 자신의 바이오닉 병력을 둘로 나누어 원이삭의 병력을 반분한 뒤 바이킹으로 거신을 저격해냈고, 거신을 잃으며 체제가 흔들린 원이삭을 상대로 계속 압박. 결국 2세트마져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2012 핫식스 GSL 시즌5 Code S 16강 C조

1경기 StarTale_Parting 원이삭 : TSL_Polt 최성훈
1set StarTale_Parting 원이삭 패 : 승 TSL_Polt 최성훈 벨시르 잔재
2set StarTale_Parting 원이삭 패 : 승 TSL_Polt 최성훈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