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구단주로 있는 다이노스가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1명을 발표했다.

NC다이노스는 KBO(한국프로야구협회)의 신생팀 선수 지원 방안에 따라 기존 8개 구단에서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선수 1명을 데려올 수 있으며 각 구단에 10억 원씩 보상해야 한다.

이에 따라 NC다이노스는 15일 삼성 김종호(외야수), SK 모창민(내야수), 두산 고창성(투수), 롯데 이승호(투수), KIA 조영훈(내야수), 넥센 이태양(투수), LG 김태군(포수), 한화 송신영(투수) 이상 8명의 선수(투수 4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를 지명했다.

야구 전문가들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 이승호, 송신영, 김태군, 고창성을 영입해 내년 1군 진입 라인업 보강에 힘쓰는 한편 이태양, 김종호 등 유망주를 영입해 미래 전력 보강에도 신경쓴 영입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현장과 구단의 긴밀한 협의 과정을 통해 즉시전력감과 유망주급의 선수를 동시에 안배, 전 포지션에 걸쳐 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