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A 48강전.

오늘 오후조 첫 경기인 제 8 게임단의 전태양 선수와 스타테일의 김동규 선수의 경기에서는 전태양 선수가 2 : 0의 스코어로 24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전태양 선수는 1경기에서는 사신을 이용한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 2경기에서는 가스를 조절하고 본인만의 타이밍을 만들며 완벽한 타이밍에 김동규 선수를 습격하여 승리하게 되었다.





코드A 2라운드 진출자 전태양 선수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

사실 요즘 실력이 많이 늘지 않는 느낌이라서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기게 되어 기쁘고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제 다음 시즌에는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진출을 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떤지?

사실 예선을 거치지 않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무조건 코드 S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서 그런 점을 염두해두고 있지는 않다.


오늘 자신의 경기를 스스로 평가해본다면?

아직까지는 긴장을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 할때는 사실 긴장을 잘 하지 않지만 아직 스타2에서는 무언가 상황 판단에 대한 긴장을 하다보니 컨트롤 같은 부분에서 조금씩 실수를 내는 것 같다.


만약에 긴장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는지?

평소대로만 했다면 충분히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보급고 관리나 컨트롤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계속해서 고쳐나가야 할 점이다.


오늘 타이밍 찌르기 전략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나 자신도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더 긴장을 하고 있는게 보였다. 그점을 안 시점부터는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2세트에 가스 채취를 일꾼 하나로만 채취하던 것은 의도된 것인지?

원래 타이밍 러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연구했던 최적화 빌드에서는 굳이 일꾼을 3마리까지 투입할 필요가 없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그렇게 했다.




다음 자신과 경기를 펼칠 선수를 예상해본다면?

이영호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요즘 테테전에 조금 자신이 있는데 이영호 선수와 대결해서 스타1에서의 복수를 스타2에서 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이제동 선수가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 경기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고 진출하게 된 이상 코드S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