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et TSL_Hyun 고석현 vs MVP_Sniper 권태훈




처음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두 선수.

고석현은 권태훈이 맹독충이 나오기 직전을 노리며 저글링과 맹독충 습격을 준비, 권태훈은 가시 촉수와 여왕으로 방어에 성공하지만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

역시 저그 vs 저그 대전은 공수 교대일까.

초반 견제에 손해를 본 권태훈은 고석현이 일벌래를 늘리며 운영을하는 틈을 타 다수의 바퀴를 한 번에 생산하며 고석현의 본진을 습격하며 방어선을 뚫어내고 다수의 일벌래를 사냥, 바퀴 소굴까지 파괴하며 다시 한 번 타이밍을 가져온다.

일벌래를 사냥하며 고석현의 가스 채취에 타격을 준 권태훈은 2경기와 마찬가지로 더 빠른 타이밍에 감염충과 바퀴로 구성된 대규모 병력을 확보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고석현은 같이 감염충 숫자를 맞춰가려고 하지만 조금은 불리한 상황이 이어진다

결국, 더 많은 바퀴와 감염충을 보유하게 된 권태훈이 확장 지역을 공격하면서 동시에 고석현의 본진이 있는 언덕 지형까지 진출, 감염충의 힘으로 대승을 거두며 3세트에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