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et TSL_Hyun 고석현 vs MVP_Sniper 권태훈




GSL 최강의 저그가 결정되는 마지막 세트.

빠르게 가스를 채취하며 부화장을 늘린 권태훈과 먼저 산란못을 건설한 고석현은 별다른 차이 없이 운영을 시작, 최대한 병력 생산을 자제하며 중반 운영을 준비한다.

여섯개의 가스를 채쥐하며 감염충을 준비하는 두 선수는 첫 번째 대규모 교전을 준비한다. 권태훈은 전면 교전에서 소수의 바퀴를 권태훈의 확장기지로 보내 다량의 일벌래를 사냥, 고석현은 히드라리스크와 잘 잡힌 진형의 힘으로 권태훈의 공세를 막아내지만 어느정도 피해를 입게 된다.

피해를 입은 고석현의 선택은 히드라리스크의 추가, 히드라리스크가 추가된 병력의 사거리 차이를 이용하여 권태훈의 병력에게 피해를 입히고 본진을 습격한다.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 권태훈은 좁은 입구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들어온 고석현의 병력을 막아내고 몰래 5시 확장기지를 준비하며 후반 운영을 준비한다.

강력한 대규모 병력으로 권태훈을 압박하는 고석현 하지만 권태훈은 계속해서 감염충과 바퀴를 고석현의 확장 기지로 침투시키고 5시 확장기지를 완벽하게 활성화시키며 계속해서 자원 차이를 벌려가기 시작한다.

뒤늦게 5시 확장기지를 발견한 고석현은 최대한 병력을 보존하면서 마지막 승부를 준비하지만 권태훈의 본진 감염충 기습에 자원 채취를 방해당하고 병력의 회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상황, 권태훈의 고석현의 확장 지역을 공격함과 동시에 언덕 지역을 먼저 장악하며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한다.

이미 자원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더이상 병력을 뽑아낼 수 없는 상태가 된 고석현, 결국 권태훈의 병력이 고석현의 본진에 쇄도하며 4승 3패로 권태훈이 우승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