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bu Frost가 단 1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2세트에 승리, 이 날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탑 럼블과 미드 제이스라는 포킹 조합을 꺼낸 KT Rolster B를 상대로 빠르게 라인을 정리한 Azubu Frost는 홍민기 선수의 크레센도에 힘입어 14:0이라는 스코어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인터리그 6경기 2세트 Azubu Frost vs KT Rolster B - Azubu Frost 승






라인을 스왑한 KT Rolster B를 상대로 아무무는 상대 레드를 잡은 이후 봇 라인을 압박했다. 초가스 역시 탑 라인을 압박하면서 양 팀은 나란히 4분대에 1차 타워를 파괴시켰다. 하지만 럼블이 컨트롤 미스로 아무무에게 잡히면서 퍼블은 Azubu Frost의 소나가 먼저 차지했다.

KT Rolster B는 미드로 집결하며 1차 타워를 파괴한 데 이어 2차 타워까지 노렸다. 하지만 아무무의 추격에 다소 진형이 갈리게 됐고, 정글 좁은 지역에서 소나의 점멸 궁극에 제이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잡히면서 스코어는 6-0으로 벌어졌다.

다시 한 번 미드 2차 타워를 노리는 KT Rolster B를 추격 끝에 3킬을 기록한 Azubu Frost는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빠르게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후 Azubu Frost는 무난하게 봇 억제기를 파괴한 데 이어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시키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침내 탑 억제기까지 밀어낸 Azubu Frost는 소나의 크레센도에 묶인 상대를 잡아내면서 14-0이라는 완벽한 스코어로 2세트에 승리했다.


MVP 선수 인터뷰 - Azubu F madlife




= 마파선수와 매드라이프 선수의 대결 구도가 흥미진진했다. 소감이 어떤가?

두 번째 경기는 소나 플레이가 만족스러웠지만, 첫 번째 경기때 레오나 플레이는 미흡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실망 중이다.


= 투 원딜 전략은 누가 짠 것인가?

투 원딜 조합도 예전 애니-브랜드 조합처럼 북미 시절때부터 재미로 해 오던 것이다. 만들어진 계기는 블레이즈 선수와 듀오픽을 돌리다 만났을 때 하게 된 것이다. (장)건웅 형이 얘기를 해서 시도 했는데, 아직 연습이 많이 되지 않아 지게 되어 아쉽다.


= 다음 상대가 LG-IM이다. LG-IM의 정글러 정윤성 선수가 봇 갱킹을 예고했다.

이번에 시즌 3 로 만나게 되면 새로운 조합을 준비해서 2:2가 아닌 2:3으로도 이겨 보겠다.


= 어머니가 응원 오셨다. MVP로 선정 되었는데 어머니께 한 말씀

어머니께서 자꾸 연락도 없이 경기장으로 갱킹 오신다. 좀 매서우시다. 부담이 되기 보다는 오기 전에 연락을 줬으면 먼저 데리러 갈 텐데 연락을 먼저 줬으면 좋겠다. 매번 못난 아들 응원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앞으로의 각오 부탁한다.

지금까지 대회에서 결승까진 갔었다. 이번에도 좀 지긴 했지만 결승전까지 가서 또 한 번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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