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산하의 지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데빌리언'이 지난달 27일, 1차 CBT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 8월 개발을 시작한 '데빌리언'은 1대 다수의 핵 앤 슬래쉬(Hack & Slash) 액션을 표방하는 성장 지향형 MMORPG입니다. 단순한 조작으로 수많은 적을 시원하게 제압할 수 있는 게임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무작위로 생성되는 3D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27일 개최된 데빌리언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이사는 "데빌리언은 와우(WOW)와 디아블로의 조합을 생각하고 만든 게임이다. 경쾌한 액션을 기본으로 하는 방대한 콘텐츠의 MMORPG가 우리의 목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BT를 맞이한 데빌리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인벤이 직접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 '데빌리언' 캐릭터 생성 & 프롤로그 영상




데빌리언의 캐릭터 생성 UI부터 프롤로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1차 CBT에서는 아직 구현이 안된 상태입니다. 프롤로그 영상은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게임의 직관적인 세계관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 '데빌리언' 사슬암살자 플레이 영상



데빌리언에서 조작 난이도가 높다고 표기된 '사슬암살자'의 초반 플레이 장면입니다. 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공격 방식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몬스터가 가까이 오면 줄을 짧게 잡고, 멀리 있으면 사슬낫을 던져 타격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데빌리언' 사슬암살자 플레이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