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황규석이 프나틱에서 LG-IM으로 이적한 한지원을 꺾고 Code A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하나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 초반, 황규석은 해병과 화염차를 이용해 한지원의 제2 확장을 파괴하려고 했지만 한지원의 방어에 막히면서 다소 불리한 운영을 가져갔다.

반면 한지원은 황규석을 수세로 몰고 맹독충과 저글링, 뮤탈리스크로 거센 공격을 몰아쳤으나 황규석의 공성전차와 해병 컨트롤을 이용한 방어에 계속 막히며 큰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결국 상대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황규석은 대규모의 해병과 공성전차 병력을 갖추는데 성공, 안티가 조선소 중앙 언덕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면서 한지원의 확장을 하나하나 파괴하고 한지원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한지원은 2세트 초반 황규석의 거센 지옥불 화염차 공격을 막아낸 후 다시 한 번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을 조합하여 황규석의 확장에 피해를 입히며 승기를 굳혔다.

반면 황규석이 한지원의 본진에 시도한 드랍은 상대 울트라 리스크에 막피며 무위로 돌아갔고, 황규석은 한지원의 파상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Code A 24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3세트 경기, 황규석은 이번 세트에서도 화염차를 이용한 공격 후 밴시를 이용, 확장을 가져간 한지원을 견제했다.

그러나 한지원은 상대의 견제를 최소한의 피해로 막으며 뮤탈리스크를 띄우는데 성공했지만 황규석은 토르로 이를 방어하고, 지옥불 조기 점화 업그레이드가 끝난 화염차로 상대 일꾼과 저글링을 태우는데 성공했다.

이러는 사이 황규석은 메카닉 체제를 완성시켰고 한지원은 감염충을 이용해 무리군주를 띄울 시간을 확보하는데 성공, 동시에 다수의 타락귀까지 보유하며 황규석의 바이킹과 지상 병력을 퇴각시켰다.

결국 경기는 무리군주, 감염충, 타락귀 대 바이킹, 공성전차의 전투가 되었다. 그러나 한지원의 감염충이 황규석의 추적미사일에 피격당하며 모두 잡혀버렸고, 황규석은 한지원의 타락귀와 무리군주를 정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2012 GSL Code A 시즌5 32강 2일차 오후조
3경기 LG-IM_ByuL 한지원 1 : 2 MVP_Keen 황규석
1set LG-IM_ByuL 한지원 패 : 승 MVP_Keen 황규석 안티가 조선소
2set LG-IM_ByuL 한지원 승 : 패 MVP_Keen 황규석 여명
3set LG-IM_ByuL 한지원 패 : 승 MVP_Keen 황규석 오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