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의 신노열이 SK게이밍의 장민철을 완벽한 판짜기로 꺾고 Code A 24강에 진출했다.

여명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 신노열은 경기 초반 빠르게 2개의 부화장을 가져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바로 다수 저글링을 뽑아냈다. 장민철은 상대의 의도를 모르고 자신의 소수 병력을 상대 기지 쪽으로 보냈고, 신노열은 이 틈을 타 저글링을 장민철의 기지를 공격했다.

신노열의 기습 전략에 장민철은 자신의 허를 찔린 채 바로 항복을 선언했고, 1세트는 신노열의 승리로 돌아갔다.

2세트에서도 신노열은 이전 경기에서의 심리전을 이용해 장민철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밸시르 잔재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장민철은 4차관을 시전하는 척 상대를 속여 넘기고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다. 그러나 신노열은 처음부터 엄청나게 일벌래를 뽑아 준 후 저글링과 바퀴로 장민철의 앞마당을 파괴한 뒤 상대의 뒤늦은 암흑 기사를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장민철을 꺾고 Code A 24강에 진출했다.

2012 GSL Code A 시즌5 32강 2일차 저녁조
2경기 SK_MC 장민철 0 : 2 SAMSUNG_RorO 신노열
1set SK_MC 장민철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여명
2set SK_MC 장민철 패 : 승 SAMSUNG_RorO 신노열 벨시르 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