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의 현대 밀리터리 총싸움게임(FPS) ‘배터리 온라인(BATTERY, Battle Territory)’이 글로벌 서비스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하고 글로벌 게임 회원 유치에 나섰다.

웹젠이 운영 중인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2월 7일, ‘배터리 온라인’의 서비스가 진행 중인 아시아 일부 국가와 중동 및 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서비스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하고, ‘아틱컴뱃(Arctic Combat)’이라는 서비스 명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 채널링 사이트인 ‘스팀(Steam)’에서 진행되는 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함께 시작하면서, 북미/유럽권 게이머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웹젠과 밸브는 ‘스팀’의 ‘음성채팅’ 및 각종 ‘커뮤니티 기능’ 등 ‘스팀’의 서비스 기술력과 ‘Arctic Combat’의 재미요소들을 결합시켜 더 많은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팀’에서는 웹젠의 액션RPG ‘C9’의 글로벌 버전도 채널링 서비스하고 있다.

웹젠의 이지훈 해외사업실장은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글로벌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FPS게임 요소들을 찾으면서 글로벌 버전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면서, “해외 게이머들의 선호도에 맞춘 콘텐츠와 서비스 모델에 특화해 회원 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국산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가겠다.”고 전했다.

웹젠은 올해 초(2012년)부터 수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왔으며, 연말에는 부산 지스타 현장으로 해외 게이머들을 초청해 경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웹젠의 FPS게임 ‘배터리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버전(‘아틱컴뱃’)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