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부터 초장기전을 벌이며 상당히 집중력을 소모한 두 팀.

2경기에서는 MVP 화이트가 KT 롤스터 A에게 승리를 거두며 8강 나진 소드와의 대진을 확정짓고 KT 롤스터 A는 KT 롤스터 B와 8강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12강 A조 15경기 2세트 KT Rolster A vs MVP White - MVP White 승







초반부터 적극적인 찌르기로 "리셋" 원준호의 초가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어낸 MVP 화이트, 이에 KT 롤스터 A는 바텀 라인에 홀로 있던 리신을 잡아내며 신경전을 벌인다.

MVP 화이트는 탑 라인 타워를 가져가고 KT 롤스터 A는 드래곤을 가져간 상황에서 라인 관리의 이점을 바탕으로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MVP 화이트가 두 명의 챔피언과 두 번째 드래곤을 잡아내며 이득을 챙겨간다.

미드 라인에서 서로 와드를 설치하고 타워를 압박하며 견제를 벌이는 상황에서 MVP 화이트가 아주 적은 체력으로 두 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며 조금씩 유리함을 가져오는 상황, 이어서 벌어진 바텀 라인 대규모 교전에서 초가스의 침묵과 매록의 연계로 연이어 승리, 킬 스코어를 4 : 11까지 벌리는 상황.

이때 다시 한 번 KT 롤스터 A는 "임프" 구승빈의 애쉬에게 화력을 집중하며 애쉬를 쫒아내고 팀 파이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드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며 1경기와 같은 대반격을 노리지만 억제기를 파괴하고 본진에 돌아가지 않은 KT 롤스터 A가 매복을 시도한다. 하지만 되려 이 지역에서 MVP 화이트가 KT 롤스터 A의 챔피언을 모두 전멸시키고 바론을 가져가며 받은 손해를 고스란히 되돌려주게 된다.

승리의 여신은 계속해서 MVP 화이트의 손을 들어준다. 미드 라인 2차 타워에서 승기를 가져간 MVP 화이트는 무리해서 미드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려는 KT 롤스터 A를 확인하는 순간 퇴로를 차단하고 싸움을 걸며 대승, 바론 버프까지 사냥하며 안정적으로 승기를 굳힌다.

결국, KT 롤스터 A의 주요 챔피언을 끊어내며 우위를 점한 MVP 화이트가 KT 롤스터의 항복을 받아내며 1 : 1 무승부를 만들게 된다.


MVP 선수 인터뷰 - MVP White IMP







= A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나진 소드와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습 경기에서는 오히려 CJ Entus가 더욱 힘들었다. 물론 나진 소드도 어려운 팀이지만 CJ Entus가 더욱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 초반에 실력 저조 탓에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지만 근래 실력이 급격히 상승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처음과 지금 실력이 달라졌다고 느끼는지?

사실 그때 본진이 파괴되는줄 알고 캐릭터를 멈췄었다. 하지만 옆에서 계속 싸우라고 해서 싸우다보니 펜타킬이 만들어졌다.



= 사실 애쉬는 주류 챔피언까지는 아니다. 어떻게 사용할 생각을 했는지

어제 5번 정도 연습했다. 하지만 아마추어 시절에 애쉬만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더욱 잘 할 수 있었다.


= 지난 경기에서 서포터인 민구 선수가 시야석을 안사는 실수를 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다보니 민구 선수가 실수를 하는지도 몰랐다.



= 앞으로의 각오를 말해준다면?

프레이 선수가 요즘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는데 라인전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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