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MKL KOF 한일 국가 대항전이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양국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일 양국의 킹 오브 파이터즈 최강자 20명이 모여 실력을 뽐낸 이번 대회는 양국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당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일본팀은 한국에 귀국한 후에도 킹 오브 파이터즈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어서 대회 관계자를 긴장시키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경기는 한국의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 박홍진, 강명구, 송경환 선수가 일본선수를 차례로 압도하면서 한국측이 다소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한국팀 분위기로 리드해 나갔고 9번째 경기인 일본팀 시마다 오사무 선수와 한국팀 이한선 선수의 경기를 일본팀이 유일하게 승리했을 뿐 일본은 경기 내내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대회를 주최한 메가 엔터프라이즈 포포루 관계자는 “일본팀이 못했다기 보다는 한국선수들이 포포루 온라인 예선 및 한국대표 본선전 등을 거치면서 계속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있은 철권 5 DR 한일 스페셜 매치에 이어 이번 킹 오브 파이터즈 한일전에서도 한국이 연이어 승리를 거둬 대전 격투 게임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킹 오브 파이터즈 한일전은 2월 8일 수요일 오후 5시 MBC게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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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Mini - 김민영 기자
(min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