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최종혁, 초반 운영에서 앞서며 승자전 진출
전주한 기자 (desk@inven.co.kr)
최종혁 선수의 빠른 타이밍 저글링 러쉬가 고석현 선수의 빈 틈을 정확히 찔렀다. 고석현 선수는 다수의 저글링에 급하게 여왕을 동원해 본진 입구를 막으며 수비를 해보지만, 병력 부족으로 인해 여왕 3기에 일벌레들까지 다수 잡히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최종혁 선수는 기세를 올려 뮤탈로 견제를 하는 한편 바퀴를 다수 늘리면서 부유한 경기를 풀어갔다. 두 배 가량 차이나는 일꾼 수로 인해 고석현 선수의 추격은 더디기만 했고, 히드라리스크를 동원한 공격이 막히자 말자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양 선수는 서로의 제 2확장 타이밍을 늦추면서 눈치전을 펼쳤다. 좀 더 유리해진 것은 최종혁 선수. 좀 더 빠르게 제 2확장을 펼친 최종혁 선수는 상대의 바퀴가 수비를 위해 다수 모여있는 것을 진균으로 몰살시키면서 물량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최종혁 선수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바퀴들을 고석현 선수의 본진으로 진군시켰다. 잠복까지 배운 바퀴앞에 고석현 선수가 무너지면서 최종혁 선수가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2013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32강 D조
1경기 Hyun 고석현 0 : 2 BBoongBBoong 최종혁
1set Hyun 고석현 패 : 승 BBoongBBoong 최종혁 GSL 아킬론 평원
2set Hyun 고석현 패 : 승 BBoongBBoong 최종혁 GSL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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