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S.A.C)'과 넥슨이 만났다.

넥슨은 12일 일본 도호 시네마 롯본기 힐즈에서 '공각기동대 ARISE 제작발표회'를 개최,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되는 신작 타이틀에 대한 소개자리를 마련했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전 세계 4억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네오플이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프리투플레이 방식으로 유저들에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PC용으로 제작되며, 넥슨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대한 판권 계약을 고단샤와 체결했다.



네오플 강신철 대표는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S.A.C)의 장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 공각기동대 주인공이 된 듯한 시각적인 느낌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해야 한다고 판단, 이에 FPS에 슈팅 요소를 가미한 장르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기존 FPS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쾌감을 맛볼 수 있으며, 이에 '공각기동대 온라인'에 대해 그는 '해킹FPS'라는 장르로 게임을 설명했다.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S.A.C) 주인공은 부분 또는 전신을 기계화 할 수 있는 사이보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가 게임 내 포함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분 개조를 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이어 발표에서는 '타치코마'에 대해서 '게임화를 함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전투방식을 즐길 수 있으며, 유저는 공각기동대의 주인공이 되어 타치코마와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마치 영화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온라인게임으로 제작되는 '공각기동대'온라인은 2014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이다. 네오플 강신철 대표는 발표를 마치며 "전 세계의 공각기동대 팬과 FPS 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타이틀을 선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