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지난 2012년 한 해 매출액 490억 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 106% 상승한 수치이나, 모바일 게임사업 투자와 아프리카TV 장비 투자로 인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70% 감소했다.

지난 해에는 핵심사업인 아프리카TV에 힘쓴 결과 모바일 평균 방문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년대비 매출이 68% 상승하는 성장세를 이뤄냈다. 게임사업 부문에서는 모바일 게임 6종을 출시했으며,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전문 개발사에 대한 지분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바일 사업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나우콤 측은 “올해 상반기 집중적인 신작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총 2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며, 아프리카TV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SNS 미디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고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