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 GSTL 오픈 시즌, 그 결승전은 아주부와 LG-IM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24일 펼쳐진 GSTL 오픈 시즌 4강 2경기에서, LG-IM은 NS호서를 맞이해 장민철과 한지원이 각각 2킬을 기록하면서 4: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민철은 선봉으로 나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채팅이 허용되는 오픈 시즌답게 특유의 도발적인 채팅으로 자존심을 과시한 장민철은 1세트에서 같은 프로토스 신기훈을 만나 초반 타이밍 러시로 쉽사리 첫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모선핵을 동반한 공격으로 초반에 승리를 따내면서 2킬로 기세를 올렸다.

NS호서는 김정훈이 제공권 장악을 통해 장민철의 연승을 끊으면서 반격을 준비했지만, 최근 LG-IM에 합류한 한지원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세트에서 한지원은 프로토스와의 긴 힘싸움 끝에 많은 확장을 가동시키면서 결국 승리를 거뒀다.

결국 NS호서의 에이스 정지훈을 맞이해서까지 쉬지 않고 괴롭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압승을 거둔 한지원은, 장민철에 이어 2킬을 기록하고 팀의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군단의 심장 첫 우승팀을 가리는 GSTL 오픈 시즌 결승전, 아주부와 LG-IM의 대결은 내일 25일 저녁 6시 10분에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2013 군단의 심장 GSTL 프리시즌 4강 2경기 NS호서 1 : 4 LG-IM
1set NSH_MADBULL 신기훈 패 : 승 SK_MC 장민철 아틀라스
2set NSH_Tibl 권혁재 패 : 승 SK_MC 장민철 돌개바람 SE
3set NSH_Tassadar 김정훈 승 : 패 SK_MC 장민철 아킬론 평원
4set NSH_Tassadar 김정훈 패 : 승 LG-IM_ByuL 한지원 실버 샌드
5set NSH_jjakji 정지훈 패 : 승 LG-IM_ByuL 한지원 울부짖는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