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EM7 월드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에서 CJ Entus Blaze(이하 블레이즈)가 Pain(이하 페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미드 이즈리얼이라는 다소 재밌는 챔피언 포지션을 선택한 블레이즈는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페인의 모든 라인을 압도했고 높은 킬 데스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추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IEM World Chapionship A조 예선 Pain vs CJ Entus Blaze - CJ Entus Blaze 승








★ 경기 결과 상세 데이터 보기 [클릭] - 모바일용



이즈리얼을 미드라인에 배치한 블레이즈를 상대로 페인은 초반부터 라인 스왑 전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것을 눈치챈 블레이즈는 신지드의 소환사 주문인 순간이동 을 이용해 라인 스왑 전술을 상쇄하는 데 성공한다.

페인의 신 짜오는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미드 라인 갱킹을 시도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페인은 블레이즈의 이즈리얼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한다. 선취점을 빼앗긴 블레이즈는 봇라인에 갱킹을 집중, 첫 드래곤 찬스를 얻어내며 선취점 손실을 만회하는 데 성공한다.

경기의 우세는 블레이즈의 1차 미드라인 타워 앞 교전에서 기울어졌다. 봇라인 타워를 먼저 파괴당한 페인은 미드라인으로 돌진, 팀파이트를 시도한다. 하지만 이 교전에서 블레이즈의 볼리베어가 크게 활약하여 페인은 큰 손해를 보게 된다.

승기를 거머쥔 블레이즈는 이후 페인의 모든 라인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페인의 모든 2차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 블레이즈는 경기 20분만에 글로벌 골드차이 1만을 달성, 맵 전체를 장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간다.

이후, 페인의 모든 타워를 파괴한 블레이즈는 아무런 방해 없이 바론을 획득, 페인의 넥서스를 파괴며 승리를 얻어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