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진행중인 IEM 월드 챔피언쉽 A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중이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A조 조별 리그에서 1승 1패의 LG-IM과 밀레니엄과 CJ 엔투스 블레이즈에게 패배하며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프나틱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번 대결에서는 LG-IM이 프나틱에게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IEM World Chapionship A조 LG-IM vs Fnatic RaidCall - LG-IM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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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킹의 번개과 라샤의 해일, 프나틱을 덮치다


LG-IM은 "Liliac" 전호진의 볼리베어를 앞세워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미드 라인을 습격하며 "xPeke"의 카타리나와 "Cyanide"의 자르반 4세의 점멸을 소진시킨 전호진의 볼리베어는 곧바로 바텀 라인을 습격하여 "YellowStar"의 미스 포츈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Midking" 박용우의 라이즈까지 킬을 기록하며 LG-IM이 초반전을 잡아갔다.

탑 라인에서 솔로킬까지 가져간 LG-IM은 다시 한 번 바텀 라인에서 격전을 준비한 LG-IM은 "Lasha" 권민우의 나미의 궁극기와 함께 5명 전원이 바텀 라인으로 합류하며 킬 스코어를 4 : 8까지 벌렸다. 프나틱은 킬 스코어에서는 불리함을 안고 있지만 바텀 라인 1차 타워와 드래곤을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상황.

두 팀다 미드 라이너가 순간이동을 선택한 탓에 단일 CC기를 적중시키며 한 명의 챔피언을 끊어주는 플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LG IM은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OAZ"의 말파이트를 한 번에 잡아내고 4킬과 함께 미드 라인 2차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LG-IM은 두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벌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프나틱의 추격을 따돌리기 시작, 드래곤 지역에서 권민우의 나미가 파고 들어온 카타리나에게 탈진을 검과 동시에 궁극기를 적중시키고 그 사이 미드킹의 라이즈가 엄청난 화력을 뿜어내며 5명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고 펜타킬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라이즈와 나미의 활약으로 승리한 LG IM은 박용우의 라이즈가 바텀 라인에서 3명의 공격을 버텨낼만큼 엄청나게 성장, 결국 프나틱에게 승리하며 3승을 거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