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8일차 경기. A조에서는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를 올리고 있는 MVP 오존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CJ엔투스 블레이즈가 맞붙었다. 또한, B조에서는 KT롤스터 B와 LG-IM이 경합을 펼쳤다.

이날 CJ엔투스 블레이즈는 MVP 오존을 상대로 불리하던 1세트에 역전하면서 승리, 그 기세를 몰아서 2세트에서도 승리한다. 이 승리로 CJ엔투스 블레이즈는 총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MVP 오존, MVP 블루와 함께 CJ엔투스 블레이즈가 공동 2위로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펼치게 됐다.

이어진 B조의 8일차 경기. B조의 강자 KT롤스터 B는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위력을 팬들에게 보였다. 1세트에서 류상욱 선수의 제드가 상대를 연이어 제압하면서 다소 손 쉽게 승리를 거둔 KT롤스터 B는 2세트에서도 초반 상대의 우세를 뒤집으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 승리로 KT롤스터 B는 총 승점 7점을 확보,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주차 마지막 경기인 20일(토)에는 A조에선 하위권으로 처진 나진 소드와 KT롤스터 A가 맞붙게 되며, B조에서는 CJ엔투스 프로스트가 나진 실드와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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