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O의 기대주, 올킬러로 성장하다!

남기웅의 선봉이 곧 끝이 되었다. FXO가 벤큐 GSTL 시즌1 페넌트레이스 7주차 1경기에서 남기웅의 선봉 올킬에 힘입어 NS호서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로 FXO는 2패 뒤 2연승, 2승 2패로 4위에 올랐다.

2연패 뒤 1승으로 도약의 키를 잡은 두 팀이 만났다. 선봉 대결에서 FXO의 프로토스 라인 중추를 맡고 있는 남기웅이 NS호서의 신예 김기용에게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앞서나갔다.

남기웅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김정훈과의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빠른 정찰로 상대의 수를 무력화시키면서 단숨에 2세트를 승리했고, 에이스 정지훈과의 만남에서는 심리전에서 완벽하게 앞서가며 생산력에서 우위에 선 뒤 상대의 올인 러시를 막아내고 3킬을 따냈다.

결국 마지막은 남기웅의 선봉 올킬이었다. 4세트는 김태균과의 저그전. 날카로운 타이밍에 주 병력을 진출시킨 남기웅은 다른 쪽으로 불사조를 파견해 흔들었고, 상대 병력이 빠진 틈을 타 본진 난입에 성공하면서 네 번째 승리에 깃발을 꽂았다. 이로써 남기웅은 역대 GSTL 30호 올킬의 주인공이 됐다.






2013 BenQ GSTL 시즌1 페넌트레이스
7주-1FXOpen4:0NSH
1setFXO_Hurricane 남기웅 : NSH_ SalvatioN 김기용돌개바람
2setFXO_Hurricane 남기웅 : NSH_Tassadar 김정훈우주 정거장
3setFXO_Hurricane 남기웅 : NSH_jjakji 정지훈DMS
4setFXO_Hurricane 남기웅 : NSH_SsanaEE 김태균아킬론 황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