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스와 던전키퍼, 블랙앤화이트 등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춘 게임들을 개발하면서, 갓게임의 창시자로 불리는 유명 개발자 '피터 몰리뉴'의 신작 모바일 게임 '가더스(GODUS)'가 DeNA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DeNA는 금일(현지시간 5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터 몰리뉴가 창립한 게임 개발사 '22cans'와 파트너쉽을 맺고 GODUS를 퍼블리싱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파트너쉽 및 퍼블리싱의 계약에 따라 '22cans'가 개발하는 게임 GODUS는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 모두 향후 DeNA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모바게(Mobage)'를 통해 북미 지역과 일본, 한국 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DeNA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이뤄낸 성공에 찬사를 보내며 그들의 경험과 우리의 열정이 더해져 갓게임을 혁신하는 GODUS를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22cans의 창립자 '피터 몰리뉴'는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에서 글로벌 리더인 DeNA는 GODUS의 출시까지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터 몰리뉴가 개발중인 GODUS는 게이머가 추종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신성력을 발휘하는 신이 되어 문명을 이끌게 되며, 신성력이 충분하다면 땅을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불을 만들어내고 지진과 폭풍을 일으키는 등 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갓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게이머는 또한 다른 문명의 추종자들을 이끄는 신들과 맞닥뜨리게 되며, 멀티플레이어를 통해 서로의 신성력과 전략을 겨룰 수 있다.

"게임 분야에서 내가 최초로 얻었던 직업은 피터 몰리뉴가 담당했던 파퓰러스 2의 QA 팀이었다."고 말한 DeNA West의 클리브 다우니(Clive Downie) CEO는 "GODUS의 출시에서 다시 한번 피터 몰리뉴와 일하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22cans와 함께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피터 몰리뉴(좌측)와 클리브 다우니 C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