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는 영원한 원딜의 신이라 불리는 Doublelift 선수가 있었는데요, 1일 차 경기부터 기복 없이 1인분 이상을 해주며 2일 차에는 이즈리얼과 함께 펜타킬까지 기록하며 북미 올스타팀을 준결승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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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북미 올스타팀을 홀로 끌어올린, 단순히 뛰어난 원거리 딜러의 수준을 넘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Doublelift 선수를 패자전 직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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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 오늘 펜타킬은 저의 공식 경기 스무 번째 펜타킬이었습니다. 특히나 팀의 사활이 걸려있던 중요한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하게 돼서 가슴이 너무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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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 한국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부터 한국을 좋아했습니다.
아마도 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인 부분이 큰데, 이런 모습 때문에 한국 팬분들이 절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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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 시드의 끝 부분으로 간다는 사실 자체로도 큰 걱정거리였지만 더욱 걱정되었던 것은 이번 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이 그들과 나를 비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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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유럽전에서 이길 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한국과의 대결은 더더욱 하지 못했었어요. 하지만 이젠 피할 수 없는 대결이니 오늘 숙소에 가서 대책을 세워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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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lift : 봇 라인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라인이 아닙니다. 오늘 제 펜타킬도 혼자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MadLife 선수는 정말 뛰어난 서포터입니다. 흠잡을 곳이 없어요.
그리고 한국팀의 원거리 딜러인 Pray 선수도 실력보다 조금 과대평가 되어있지 않나 싶긴 하지만, 분명 잘하는 선수고요.